아름다운 이별 작사 : 김창환 작곡 : 김형석 편곡 : 김형석 노래 : 김건모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네스까지 올랐었던 1995년 발표된 김건모 3집앨범의 1번트랙입니다.. 초등학생 때 테잎이 늘어지도록 수없이 듣던 노래가 15년이 지난 요즘 갑자기 생각나서 다시 들어보았습니다. 이별을 맞이하는, 누구나 느껴봤을 남자의 심정을 떨리는 듯한 창법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랫만에 들으니 참 좋네요, 김건모씨의 발라드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렌즈를 통해 맺힌 상을 카메라 내의 거울을 통해 광학 뷰파인더로 확인하고 셔터를 누르면 거울이 올라가며 장면이 필름 or 이미지센서에 기록되는 일안반사식(SLR- Single Lens Replex) 카메라는 디지털로 넘어오면서(DSLR)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 뛰어난 이미지 표현과 섬세한 디테일, 배경흐림효과 등의 독특한 심도표현 덕분에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오랜시간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방식의 카메라입니다. 하지만 비스듬한 반사 거울의 부피 때문에 카메라의 기본적인 물리적 크기를 줄이는 데 제약을 받게 되고, 바디,렌즈의 육중한 크기와 무게 때문에 여행시에나 오래 휴대할 때 부담을 많이 느끼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근데 또 그렇다고 컴팩트 디카 (소위 똑딱이)를 사용하자니 ..
무표정으로 길을 걷는, 가끔 우연히 눈 마주치게 되면 얼른 고개 돌리는 무한대의 세상 사람들 중에 단 한사람, 저멀리 다가오면서부터 단번에 날 알아보고 반갑게 손을 흔들게 되는 사람과 사람, 너와 나 사이의 기적 사람은 누구나 욕심쟁이라서 기적에 나른해하고 해프닝으로 지나쳐버린 후에 몇번씩이나 또, 또 기적이 생기길 바란다
백일휴가 나와 첫데이트를 위해 가장 먼저 산 컨버스의 색 매일 두시간 나와 함께 운동하는 깜찍한 아이팟 셔플 짙은 녹색 피퀘셔츠와 흰색 치마 차림으로 테니스를 치던 바보같은 웃음이 매력적인 그녀 길가다 문득 걸음을 멈춰서서 사진을 찍게 되는 꽃들의 배경 머리가 아플 때 듣는 유희열 소품집 中 '공원에서' 지난 겨울 남이섬의 잠시 시간을 잊고 한가로이 앉아있던, 그 겨울에 어울리지 않던 따뜻한 잔디밭 그리고 내 방 당신에게 '초록'은 어떤 의미인가요?
2006.10 2006.10 2006.11 2006.11 2006.11 2006.11 2006.11 2007.1 2007.2 2007.2 2007.4 2007.7 2007.8 2007.9 2007.9 2007.10 2007.11 2008.1 2008.1 2008.1 2008.4 2008.5 2008.9 2008.9 2008.11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군인이란 신분에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채 한상자가 안되던 그사람과의 추억에 대한 아쉬움. 그렇게 제대 후 첫 아르바이트비를 털어 구입한 첫 카메라, 그리고 처음으로 질리지 않는 취미. 누구처럼 벽에 걸어놓고 감상할 사진은 없어도 이렇게 갑자기 가슴이 허전할 때 넘겨볼 옛 사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이제는 같은 후회는 하지 않아 좋다. 한장 한장 볼때마다 잠..
늦은 열시 삼십분 집을 나서는 길, 떨어지는 비를 보며 한참을 서있다가 '그냥 가지 뭐.' 더이상 잃어버릴 우산이 없어서 그러다 비 맞는 게 익숙해지고 좋아지고. 언제부터였더라, 우산 챙기게 된 게 오랫만에 신발에 속옷까지 흠뻑 젖으니 기분 너무 좋아. 잠깐 쓰다 마는 휴대폰쯤이야 젖으면 버리면 되는데 그동안 왜 핑계를 댔지? ' 모든 비 오는 날이 우산 쓰는 날은 아니다 ' 부르지도 않았던 그 때 나를 만난 걸 보니 자기야, 나 좀 어려진 것 같아. ^^
백일휴가 나와 첫데이트를 위해 가장 먼저 산 컨버스의 색 매일 두시간 나와 함께 운동하는 깜찍한 아이팟 셔플 짙은 녹색 피퀘셔츠와 흰색 치마 차림으로 테니스를 치던 바보같은 웃음이 매력적인 그녀 길가다 문득 걸음을 멈춰서서 사진을 찍게 되는 꽃들의 배경 머리가 아플 때 듣는 유희열 소품집 中 '공원에서' 지난 겨울 남이섬 잠시 시간을 잊고 한가로이 앉아있던, 그 겨울에 어울리지 않던 따뜻한 잔디밭 그리고 내 방 당신에게 '초록'은 어떤 의미인가요?
며칠전부터 길 걷다보면 유난히 생각나는 노란색 치마의 스물 한 살 소녀. 옷을 다 벗은 후에야 머쓱한 듯 두건을 벗던 사람. 다 없어진 머리와 환한 미소. 아마 끝까지 보여주기 싫었을텐데, 나같았으면 피하고 도망쳤을텐데. 지금은 긴 생머리 아가씨가 되어있겠지, 어쩌면 아이엄마일테고. 왜 자꾸 생각나는지, 그리운지. 왜 그사람 떠올리면 이상하게 발걸음이 느려지는지. 그저 지금이 8월이라 그런 거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