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면서도 간단하지 않은 스카이 새 안드로이드폰 Vega의 구동영상 및 사용소감이었습니다. 아이폰만 주목받던 더러운 세상(?)의 시선이 이제 점차 안드로이드로 옮겨가면서, 여러 회사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야심차게 제품을 내놓는 시기인 만큼 제품마다 강력한 성능과 새로운 이슈로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기존의 강력한 제조사들 사이에서 자신있게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팬텍의 ‘안드로이안’ 스마트폰 시리즈는 ‘어느 회사보다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발표회의 내용과 함께 실제 출시된 신제품 Vega에서도 시스템 최적화와 이용자 편의성에 대한 보완으로 ‘강력하면서도 사용하기 편한’ 스마트폰을 표방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약 두시간정도 만져본 Vega에 대한 소감은 ‘예쁘게 생기고 생각보다 빠르고 ..
런칭쇼에서 만나 본 스카이 새 안드로이드폰 베가(Vega)의 간단한 구동영상 및 후기입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보시는 분들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Ghz 프로세서 때문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스템 최적화가 잘 이루어졌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각 메뉴를 터치하고 스크롤하는 동작이 상당히 부드럽고 쾌적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사용중인 아이폰 3Gs와 비교해도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쾌적한 수준까지 올라왔고, 아이폰과 비교해 안드로이드가 갖는 커스터마이징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이얼 화면과 여러 폰트를 제공하고, 일반 피쳐폰과 비슷한 메뉴구성을 사용하여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한 점이 눈에 띕니다. 런칭쇼에서 만나본 Vega의 ..
스카이 안드로이드의 수장, 베가(Vega) 런칭쇼 참석기 2부 - 신제품 Vega 발표회 풍경
2010. 7. 21.
1편의 간단한 행사장 분위기 소개에 이어지는 본격적인 스카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Vega의 발표회 후기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안드로이안의 세계'라는 이야기로 스카이 안드로이드폰에 공통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점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대한 기대와 앞으로의 시장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 기획에 대한 부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슈퍼 AMOLED나 기타 스펙들이 현존 최고는 아니지만, 시스템 최적화와 하드웨어적 스펙으로 보완할 수 없는 UI와 UX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진 점을 제조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상 이런 점들이 하드웨어 스펙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남들과 다른 접근방식'으로 스마트..
스카이 안드로이드의 수장, 베가(Vega) 런칭쇼 참석기 1부 - 베가 및 스카이 PMP 간단 소감
2010. 7. 21.
시리우스에 이은 스카이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 알파'로 알려졌던 Vega(베가)의 런칭쇼에 다녀왔습니다. 피쳐폰 시장에서 만년 3위에 머무르는 팬텍으로서는 이번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주도권 선점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것이 느껴질만큼, 스마트폰, 그 중에서도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한 안드로이드폰에 큰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을 행사 내내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휴대폰보다 제품 기획에서부터 UI와 UX쪽에 대한 뚜렷한 인식과 제품에 대한 반영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서, 앞으로 스카이 스마트폰을 기대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런칭쇼였습니다. 위 후기는 1부로 전체적인 행사장 분위기와 함께 출시된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한 PMP제품인 '스카이 더 플레이어'와 '베가'에 대한 첫인..
대개가 그렇다, 아니 생각해 보면 거의 전부가 그랬던 것 같다. 늘 생각하고 상상하며 간절히 바라던 일과 하루종일 다른 생각도 못하고 기다린 사람은 거의 다 왔다가도, 아니면 와서 잡고 있다가도 결국 나랑은 연이 되지 않더라. 참 공교롭게도 말이지. 그래서 일부러 생각 안하려고 해도 안기다려 보려고 해도 어디 그게 내 맘대로 되나. '생각 안해야지, 안떠올려야지' 하는 것도 가슴속에 머릿속에 계속 깊이 새기는 과정인걸. 아마 이번에도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그리워할 수록 그만큼 한 번 그리워함에 한 발자국씩 나랑은 먼 일, 상관없는 일이 되겠지. 늘 그래왔으니까, .
어렸을 적엔 어머님 교회 집사님 모임때나 먹는 걸로 알고 있던 그닥 좋아하지 않는 '칼국수'란 음식이 나이 먹으니까 왜이렇게 좋은지, 즐겨 다니는 칼국수 집만 두세곳 될 정도로 요즘은 비 오는 날, 술 먹고 속 안좋은 날에 즐겨찾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오랫만에 전주에 놀러가서 여러 음식을 먹었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칼국수 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주 한옥 마을 내에 있는 평범하고 약간은 허름한 식당인데요, 옛날부터 있었던 가게인 듯, '분식집'이란 이름을 아직 달고 성업중입니다. 이 곳 칼국수가 다른 곳보다 색다르고 맛있고 푸짐하다고 해서 서울 올라오기 전에 잠깐 짬을 내어 들렀답니다~ 입구는 예전 제가 살던 동네의 오래된 '대중 목욕탕'을 연상시킬 정도로 고전적인(?) 매력이 풍깁니다. 이 사..
나란히 선 벤치를 보면 일단 앉는 버릇, 으레 니 무릎을 베고 눕던 습관 그렇게 보던 너의 얼굴과 눈을 감고 나눈 대화들. 세상에 모든 것들이 지나고 나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건 똑같지만, 유독 그 시간들과 우리 모습만 가슴 터질 듯 그리운 건 그냥 단순한 '그리움' 정도일까, 그것밖에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