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너한테 누가 흠을 잡을 수 있겠니, 내 앞에 펼쳐진 너는 완전무결한 존재란다. 어짜피 다시 내려와야 하는 산 보다는 한참을 서서 움직이지 않아도, 알록달록 여러 색이 있지 않아도 하루종일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바다를 좋아합니다. 사진을 찍는 시간이 아까운 유일한 피사체에요, 파인더로 보는 바다는 너무 답답하거든요. 어쩌면 제가 찍는 바다는 제가 좋아하는 바다와는 너무나 달라서일지도 모르겠어요. 반응형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빛으로 쓴 편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