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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스토어에 제 사진이 걸렸어요 (라이카 Q 유저 사진전 이벤트)
라이카 스토어에 제 사진이 걸렸어요 (라이카 Q 유저 사진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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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번째 일상 모음 - 언제나 오시려나, 가을.
9월 첫 번째 일상 모음 - 언제나 오시려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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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연재 소식 <뉴욕에선 늘- 종종, 한번은.>
브런치북 연재 소식 <뉴욕에선 늘- 종종, 한번은.>
사진 /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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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17-70mm F/2.8 Di III-A VC RXD 렌즈로 담은 가을 풍경 - 서울식물원에서
탐론 17-70mm F/2.8 Di III-A VC RXD 렌즈로 담은 가을 풍경 - 서울식물원에서
2024.09.25기나긴 여름 끝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지인들이 사진, 카메라 얘기를 부쩍 많이 하는 걸 보니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이 왔구나 싶습니다. 저도 가을 올 것 같다는 소식에 못 참고 촬영 다녀 왔습니다. 늘 그렇듯 가벼운 촬영에는 서브 카메라 ZV-E10 그리고 탐론 17-70mm F/2.8 Di III-A VC RXD 렌즈 조합입니다. 이 렌즈를 쓴 게 석 달 됐는데 이제 여행, 음식, 제품, 일상 등 모든 장면들을 담는 도구가 됐습니다. 가을의 서울식물원가을 맞이는 하고 싶은데 멀리 나가기 어렵다면, 노들섬처럼 사람 바글바글한 곳은 엄두가 안 난다면 서울식물원 추천합니다. 강서구 마곡지구에 2019년 오픈한 식물원으로 비교적 최근에 개원해서 시설도 깔끔하고 주변으로 호수공원 걷는 재미도 있습니다. 전체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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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랜더 컬러스코파 28mm F2.8 asph 렌즈 - 예쁜 렌즈가 좋은 렌즈인가? (Voigtlander Color-Skopar 28mm F2.8 asph)
보이그랜더 컬러스코파 28mm F2.8 asph 렌즈 - 예쁜 렌즈가 좋은 렌즈인가? (Voigtlander Color-Skopar 28mm F2.8 asph)
2024.09.24새 카메라 또는 렌즈를 영입할 때 우선적으로 보는 것들을 꼽자면 성능, 화질, 가격 그리고 디자인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요즘엔 카메라가 감성템이 되면서 외형의 아름다움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소가 된 것 같아요. 저는 아직까진 화질을 조금 더 중시하는 편이지만 정말로 아름다운 것에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선택하곤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렌즈가 그 중 하나였고요. 이만큼 작고 예쁘고 가벼우면 다른 아쉬움 정도 양보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컬러 스코파, 28mm 그리고 F2.8아름다운 외형과 휴대성에 초점을 맞춘 컬러 스코파 라인업의 광각 렌즈입니다. 28mm의 대중적인 프레임,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은 F2.8입니다. VM 라인업 중에서야 F2.8이 어둡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반적인 DSLR/미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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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랜더 녹턴 빈티지 라인 28mm F1.5 asph VM 렌즈 - 진짜 올인원은 28mm 일지도? (NOKTON Vintage Line 28mm F1.5 Aspherical)
보이그랜더 녹턴 빈티지 라인 28mm F1.5 asph VM 렌즈 - 진짜 올인원은 28mm 일지도? (NOKTON Vintage Line 28mm F1.5 Aspherical)
2024.09.16보이그랜더의 광각 VM 렌즈 녹턴 빈티지 라인 28mm F1.5에 관한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한 달여간 사용하며 느낀 이 렌즈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라이카 Summilux 28mm F1.4가 부럽지 않다는 여러 매체의 리뷰처럼 이 렌즈는 수많은 VM 렌즈들 중 화질/성능/휴대성/가격 등 모든 요소의 균형이 가장 잘 잡힌 렌즈입니다. 두어 번 촬영을 다녀 와서 Type II 버전으로 내돈내산 구매했으니 이만한 설명이 어딨겠어요. 이 렌즈의 디자인과 사양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제가 구매한 Type II 블랙 페인트 버전과의 비교도 있습니다. 보이그랜더 녹턴 빈티지 라인 28mm F1.5 asph VM 렌즈 - 코시나의 실수? (NOKTON Vintage Line 2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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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랜더 녹턴 빈티지 라인 28mm F1.5 asph VM 렌즈 - 타입 I,II 비교 (실버 vs 블랙페인트, 알루미늄 vs 황동)
보이그랜더 녹턴 빈티지 라인 28mm F1.5 asph VM 렌즈 - 타입 I,II 비교 (실버 vs 블랙페인트, 알루미늄 vs 황동)
2024.09.13보이그랜더의 광각 VM 렌즈 녹턴 빈티지 라인 28mm F1.5 asph의 Type I/II 디자인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2023년 출시돼 아직 정보가 많지 않지만 라이카 Summilux 28mm F1.4 렌즈와 비교 될 정도로 평가가 좋은 렌즈라죠. Type I 모델을 대여해서 테스트하던 중에 마음에 들어서 내돈내산 구매를 했습니다. Type I이 무게가 가볍지만 그놈의 황동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Type II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디자인과 블랙 페인트 마감도 구매를 결정하게 된 요소였어요. 이 렌즈의 사양과 디자인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보이그랜더 녹턴 빈티지 라인 28mm F1.5 asph VM 렌즈 - 코시나의 실수? (NOKTON Vintage Line 28mm F1.5 Aspherical..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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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 M4용 애플 매직키보드 구매 후기 - 역시 정품이 좋은 거지?
아이패드 프로 M4용 애플 매직키보드 구매 후기 - 역시 정품이 좋은 거지?
2024.09.15그렇게 될 일은 그렇게 된다고, 두 달 전 모키보 키보드를 구매할 때 예상했습니다. 결국 매직 키보드를 사야 이 여정이 끝난다는 것을. 제 용도를 만족하는 아이패드 프로용 키보드를 찾기 위해 그간 세 개의 제품을 사용해 봤습니다. 모키보, 키즈 투 고 2 그리고 콤보 터치.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해서 모두 다 못 쓸 정도는 아닙니다. 매직 키보드까지 전부 다 비교해 보고 싶은 욕심이 더 컸죠. 아래는 그간 사용해 온 키보드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모키보 키보드 구매 후기, 매직 키보드 대신 (아이패드 프로 M4) 모키보 키보드 구매 후기, 매직 키보드 대신 (아이패드 프로 M4)오랜만에 구매한 아이패드. 맥북 프로 16인치 대신 가벼운 작업, 출장 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13인치를 구매했습니다. 10.5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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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쉴드 아이패드 프로 7세대 13 매직키보드 보호필름 사용 후기 - 비싸고 연약한 매직키보드를 위한 선택
힐링쉴드 아이패드 프로 7세대 13 매직키보드 보호필름 사용 후기 - 비싸고 연약한 매직키보드를 위한 선택
2024.09.02아이패드 프로용 키보드 비교 후기에 이은 보호 필름 사용기. 주인공은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용 매직 키보드입니다. 그동안 썼던 키보드들은 별도 케이스나 보호필름 없이 사용했지만 애플 매직 키보드는 그냥 쓰기가 겁났어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매직키보드의 외부 소재는 휴대용 디바이스로서 큰 약점들이 있습니다.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지문부터 가방 속, 테이블 위 먼지 전부 수집하는 외부 소재. 고무와 비슷한 마찰력 있는 소재의 특징이기도 한데 이게 여간 신경 쓰이는 거 아닙니다. 이런 데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저도 물티슈나 렌즈스왑을 챙겨 다니면서 중간중간 닦았을 정도였으니. 화이트 버전은 눈에 덜 띈다지만 대신 오염이 무척 심하죠. 애플 스토어 전시품들을 보니 바닥에 때가 잔뜩 꼈더라고요.내구성 역시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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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펜슬 떨어뜨리지 맙시다, 팁 가격이.. (애플 펜슬 프로 낙하 썰)
애플 펜슬 떨어뜨리지 맙시다, 팁 가격이.. (애플 펜슬 프로 낙하 썰)
2024.08.29콤보 터치 리뷰를 위해 제품 사진을 찍다가 벌어진 일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구조상 애플 펜슬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자석으로만 고정돼 있죠. 파우치에 넣어뒀던 아이패드를 꺼내는데 펜슬이 분리되었습니다. 그대로 수직 낙하해 바닥에 떨어졌어요. 에어팟을 끼고 있어서 그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예감이 몹시 안 좋았습니다. 순간적으로 본 장면이 뇌리에 각인이 됐거든요. 펜슬 촉이 바닥을 향하고 떨어지는. 그렇게 재산 일부 손실과 바꾼 사용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용 키보드 고민하시는 분들은 봐 주세요. 로지텍 콤보 터치 for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 사용 후기 - 매직키보드와 다른 결에서 로지텍 콤보 터치 for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 사용 후기 - 매직키보드와 다른 결에서벌써 두 달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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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콤보 터치 for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 사용 후기 - 매직키보드와 다른 결에서
로지텍 콤보 터치 for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M4 사용 후기 - 매직키보드와 다른 결에서
2024.08.26벌써 두 달 됐습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사용할 키보드를 찾는 여정 말이죠. 가장 쉬운 선택이야 당연히 애플 매직키보드겠지만 휴대성과 내구성 무엇보다 가격이 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서 다른 제품들을 비교해 보고 있어요. 첫 번째는 모키보 키보드, 두 번째는 로지텍 Keys to go 2, 세 번째는 지금 소개할 로지텍 콤보 터치입니다. 로지텍 키즈 투 고 2 구매 후기 - 매직키보드 대신 & 모키보와 비교 (keys to go 2) 로지텍 키즈 투 고 2 구매 후기 - 매직키보드 대신 & 모키보와 비교 (keys to go 2)로지텍의 휴대용 블루투 키보드 키즈 투 고 2가 8월 5일 국내 정식 발매됐습니다. 전작인 keys to go도 아이패드용 키보드를 표방했던 만큼 이번에도 태블릿/스마트폰을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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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지기 전에 을지면옥 - 이전 후 첫방문
추워지기 전에 을지면옥 - 이전 후 첫방문
2024.10.01냉면은 추울 때 먹는 거라지만 아무래도 무더위에 먹는 짜릿함과 개운함이 좋은 걸요. 을지면옥은 평냉에 재미를 붙인 계기가 됐던 곳입니다. 영업 중단 후엔 필동면옥에서 달래면 됐지만 그래도 그간의 정이 있어서인지 다시 가 보고 싶더라고요. 이전 후엔 첫방문이었습니다.이전 점포에서 쓰던 간판과 복도에 있던 의자를 가져다 놓은 것이 눈에 띄더라고요. 오랜 단골들은 이걸 보며 왠지 찡했을 것 같습니다. 장소를 옮긴만큼 이전보다 더 크고 깨끗해졌습니다. 그 정취가 그리운 사람들도 적지 않겠지만.습관대로 냉면을 주문한 이후 메뉴판을 봤습니다. 여기서 냉면 외엔 먹어본 적이 없더라고요. 다른 냉면집에 비해 유독 을지면옥이 술 드시는 어르신들이 많았던 기억입니다. 냉면을 가위로 잘게 잘라서 숟가락으로 퍼먹는,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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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뷰 매력적인 버거집 자이온 종로점 (서울 버거 투어)
루프탑 뷰 매력적인 버거집 자이온 종로점 (서울 버거 투어)
2024.09.30얼마 전에 발견한 보석같은 집입니다. 종묘 근처 먹을 게 뭐가 있을까 하다 어김없이 버거집을 검색했고 근처에 제법 많은 수제버거집이 있는 것을 알았어요. 그 중에 가장 가까운 집으로 범위를 좁히는데 루프탑 뷰가 근사해 보이는 겁니다. '버거집에 이런 뷰가 있다고?' 생각하며 후기를 보니 카페와 버거집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더군요. 주변 분위기와 상반되는 인테리어에 여러모로 힙한 기운이 느껴져 다녀왔습니다. 가끔 가는 계림 바로 옆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죠. 검색해보니 종로점 오픈은 얼마 되지 않았더군요. 제가 이 골목에 온 지 그만큼 오래됐다는 얘기고요. 노포들 사이에 꽤나 세련된 입구가 있습니다. 간판이 미국의 극장 상영 안내판을 연상 시키더군요. 상호는 자이온, 사무실을 겸하는 건물로 저층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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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 번째 일상 모음 - 언제나 오시려나, 가을.
9월 첫 번째 일상 모음 - 언제나 오시려나, 가을.
2024.09.149월도 벌써 중순에 접어들었는데, 여느 해보다 빠르다지만 추석 연휴인데 지긋지긋한 여름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섣불리 가을옷 꺼내 입었다가 진이 다 빠졌습니다. 9월의 첫 번째 일상 조각 모음입니다. 언제나처럼 별 일 없이 분주했네요. 라이카 코리아 - Q 유저 사진전라이카 스토어에 제 사진이 걸렸습니다. 라이카 코리아의 Q 시리즈 유저 대상 이벤트인 사진전에 참여한 결과입니다. 50여명의 사진들이 선정돼 수도권의 라이카 스토어에 전시 되었어요. 제 사진은 신세계 백화점 본점에 있는 라이카 스토어에 있습니다.2016년 라이카 Q를 들고 떠난 첫 여행 그리고 첫 번째 도시였던 바르셀로나에서 찍은 사진이라 제게도 의미가 있는 결과였어요. 뿌듯했습니다. 전시는 한 달여 진행되고 이후로 포토북이 제작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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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우너 새 메뉴 후기 - 바질 모짜렐라 버거
다운타우너 새 메뉴 후기 - 바질 모짜렐라 버거
2024.09.11오랜만에 방문한 다운타우너. 뉴욕에서 실컷 버거를 먹고 와서 그런지 서울에선 버거가 뜸했습니다. 신제품이 나왔단 말에 시식을 하러 왔습니다. 아 물론 내돈내산이죠.한옥을 테마로 한 안국점 인테리어는 여전히 흥미롭고 근사합니다. 다만 여기서도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보이더군요. 브랜드 초반처럼 힙하지 않다는 인식인지 한창 저녁 시간인데도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그건 옆집인 노티드도 마찬가지라죠.새로 나온 메뉴는 바질 모짜렐라 버거. 생바질과 모짜렐라 치즈를 넣은 버거라고 합니다. 마리게리타 피자를 떠올리게 만드는 조합입니다. 그간 다운타우너의 버거 메뉴들이 많이 늘었더라고요. 초반엔 아보카도 버거가 인기몰이를 했던 것 같은데 풀드포크도 그렇고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건 좋아 보여요.신상인 바질 모짜렐라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