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의 마지막 날,
모두 지난 해의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해의 설레임에 젖어있는 날이죠.
누구와 함께 보낼까, 어디서 뭘 하면서 새해를 보낼까.
길을 걷는 수많은 사람들의 무표정 속에는 저마다의 설레임이 있었겠지요?
소중한 사람들, 혹은 가족들과 함께 새해를 맞기 위해 어느 날보다 분주했던 시외버스 터미널.
신호등이 바뀌자 마자 터미널로 뛰어들어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보며
이제 정말 올해가 몇 시간 안남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저마다 가는 곳을 다르지만,
오늘은 다들 설레이고 즐거운 걸음이겠죠?
오늘따라 유난히 정감가는 포장마차의 풍경.
터미널에 가득 찬 사람만큼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힘차게 한걸음 한걸음, 2011년에도 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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