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여행 in 프라하 - 5. 천년의 수도 프라하,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장소'들 (올림푸스 OM-D E-M5 Mark II와 가다) - 세번째
2015. 5. 16.
프라하, 그 감동은 끝이 없고여행은 끝을 향해 달려간다 프라하 여행에서의 뜻 깊었던 몇 장소들을 소개하니 벌써 여행 후반부 일정까지 왔다는 것이 매우 서운합니다 :(총 5박 6일의 여행 중 처음 이틀을 프라하 성 지구에서 카렐교로 이어지는 프라하의 '상징'들을 찾는 데 보냈던 올림푸스 프라하 블로거 출사단은 이제 여행 후반부를 맞아 구시가 광장 등 역사와 함께한 장소를 품은 지역이며 현재는 상점가와 주요 시설들이 몰려 있는 번화가인 프라하에서 가장 뜨거운 땅, 구시가 지역으로 눈과 발을 옮겼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장소들은 구시가 지구에서 우리 블로거 팀이 만났던 주요 장소들입니다. 프라하 성 지구가 고즈넉한 프라하의 여유와 낭만을 보여줬다면, 이 지역은 골목 골목 하나가 생동감 넘치는 '다이내믹 프라하'..
낭만여행 in 프라하 - 4. 천년의 수도 프라하,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장소'들 (올림푸스 OM-D E-M5 Mark II와 가다) - 두번째
2015. 5. 15.
여행, 오늘을 걷다프라하의 낭만은 이 곳으로부터, 그토록 꿈꿨던 땅이었던 만큼 한정된 시각 속에서 되도록 많은 곳에 닿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쏟아지는 잠을 참고 매일 해가 뜨기 전에 하루를 시작했었죠- 덕분에 돌아와서 일주일은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만 - 덕분에 적어도 제가 프라하에서 꼭 가 보고 싶었던 것, 해 보고 싶었던 것 중 절반 정도는 달성 했다고 자평(?)하고 있죠.또 이런 5박 6일 일정을 해 보라고 하면 피곤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겠지만,그만큼 '미쳐 있었던' 혹은 '미친 듯 좋았던' 지난 올림푸스 프라하 블로거 출사 여행. 처음으로 소개해 드린 프라하 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 황금 소로가 '내가 프라하에 왔구나' 라는 것을 각인시켰다면오늘 소개할 장소들은 제가 그토록 열망하던 프라하의 낭..
낭만여행 in 프라하 - 3. 천년의 수도 프라하,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장소'들 (올림푸스 OM-D E-M5 Mark II와 가다) - 첫번째
2015. 5. 15.
천년의 수도 프라하역사를 품고 여전히 빛나는 '장소'들 우리가 계획하는 대부분의 여행은 역시나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낯선 땅을 느끼고 이해하는 데는 그 땅에 남아 있는 시간의 유산들을 보는 것 만큼 효과적인 게 없기 때문이죠. 때문에 때로는 '많은 곳'을 방문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 여행을 오롯이 즐기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나 '걷고 보는 것'을 빼면 여행은 그 즐거움과 의미를 크게 상실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올림푸스 프라하 출사단의 5박 6일 여행도 역시 프라하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것이 주된 일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프라하의 멋진 도시 풍경을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5 Mark II로 담아내는 것이 이 여행의 주 목적이기 때문에 체코 관광청에서도 이런 '경관..
낭만여행 in 프라하 - 2. 낭만적인 야경과 함께 한 저녁 식사 (웰컴 디너 with 올림푸스 OM-D E-M5 Mark 2)
2015. 5. 13.
설렌다 설레, 프라하배 고픈 줄도 모르겠네 는 다 거짓말 '프라하에 왔다'는 감동에 젖어 다들 이 도시 이곳 저곳을 두리번거리고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아마 다들 저처럼 배 고픈 줄도 몰랐을거에요.- 기내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 이제 발을 딛은 순간부터 본격적인 올림푸스 프라하 블로거 출사 여행이 시작됐으니 촘촘한 일정에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다행히 첫 일정은, '밥 먹자!' 네요 :) 아이고 호텔로 가는 길도 좋다 첫 번째 목적지는 이틀간 묵을 첫 숙소,프라하 성과 5분 거리에 있는 린드너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으로 꼽는 '1인 1실'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2-3인이 한 방을 쓰는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감내하려 했는데 사려 깊게도 프라하 관광청에서 이렇게 한 명 한 명..
낭만여행 in 프라하 - 1. 안녕, 프라하! (Ahoj, PRAHA : 출발하는 날) with 올림푸스 OM-D E-M5 Mark 2
2015. 5. 12.
Ahoj, PRAHA!(안녕, 프라하!) 여행은 때때로 꿈 같아서지나고 나면 믿기지 않거나, 그저 친구에게 들었던 무용담 같을 때가 많습니다. 벌써 돌아온 지 2주가 지난 이번 체코 프라하 여행도 어느덧 그런 '지난 이야기'가 되었네요.제가 찍은 사진을 보며 그 날의 저를 부러워하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고요. 더 잊혀지기 전에 곱씹는혹은 여전히 놓지 못하는 빛나던 순간의 이야기이제부터, 느리지만 천천히 체코 프라하에서의 낭만적인 여행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체코(Czech rep.)'에 대해 체코 공화국(체코共和國, 체코어: Česká republika 체스카 레푸블리카[*], 듣기 (도움말·정보)), 줄여서 체코(체코어: Česko 체스코[*], 문화어: 체스꼬)는 중앙유럽에 있는 공..
올림푸스 OM-D E-M5 Mark II과 함께 떠난 프라하 낭만 여행 - 출발 전. 카메라 개봉기와 소개
2015. 5. 8.
프라하로 떠나기 전이 녀석과의 '스킨쉽' 올림푸스 프라하 블로거 출사 발대식이 끝나고 출국 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그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바로 열 명의 블로거와 프라하에 동행할 카메라 E-M5 Mark II와의 '스킨쉽'입니다. 손에 익지 않은 새 카메라의 조작이나 기능 때문에 멋진 여행지 풍경을 놓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일단 '새 카메라'니까요. 이것 저것 물건 욕심이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새 카메라를 받고, 열며 감상하는 일은 가장 즐거운 일입니다. 그래서 떠나기 전 OM-D E-M5 Mark II의패키지와 구성품, 그리고 외관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준비물은 검정색의 상자가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는 OM-D E-M5 Mark II,..
올림푸스 OM-D E-M5 Mark II과 함께 떠난 프라하 낭만 여행 - 시작. 블로거 체험단 발대식
2015. 5. 8.
오, 프라하! 함께 추억을 만든 모든 분들께도 이 여행과 출사, 체험단이 특별했겠지만, 저에게는 조금 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코'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고등학생 시절, 부모님을 따라 여행을 갔던 친구가 프라하에서 보내 준 엽서 한 장을 시작으로 이십년 가까이 프라하는 제게 꿈의 땅으로 남아 있었거든요. 엽서 속 미지의 풍경은 이 세상이 아닌 것처럼 아름다웠고, 친구가 써 준 글은 지금 생각나지 않지만 그 풍경 속 건물과 거리는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그 곳을 직접 보고, 그 거리를 걸었죠. 사람마다 정해진 수, 혹은 양만큼의 행운이 있다고 하면 이번 올림푸스 체험단을 통해 떠난 프라하 여행, 그 곳에서의 짧지만 소중했던 시간, 그리고 함께 했던 블로거..
3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브랜드 후지필름에서 새로운 카메라가 나왔습니다.후지필름 80년 기술의 집약체라고 소개하는 X-T1입니다. X100과 X-Pro1 때만 해도 확실한 철학을 갖고 승승장구 하던 모습이었는데, 그 후 제품들은 차별화에 실패하면서 다소 실망감을 느꼈습니다.이번엔 말 그대로 좋다는 것들은 다 넣어서 만든 이 카메라에 X100을 처음 사진을 통해서 볼 때만큼은 아니지만 꼭 한 번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유난히 별 게 없는 2014년 상반기 미러리스 카메라 중 그나마 주목해야 할 제품으로 꼽을 수 있는 후지필름 X-T1의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후지필름 X-T1 - 1630만 화소 X-Trans CMOS II (APS-C)- ISO 100 ~ 51200- 1/4000 ..
올림푸스는 오늘 자사의 최상위 카메라이자 주력 시리즈인 OM-D 라인업의 신제품 E-M1을 발표했습니다.2003년부터 이어온 포서드 마운트 DSLR 카메라의 공식적인 단종과 함께 올림푸스 최상위 기종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인 OM-D 시리즈가 출시된 것이 눈에 띕니다.작년 첫 OM-D 모델인 E-M5로 상당히 좋은 평을 들었던 올림푸스라 이번 신제품에도 기대가 됩니다. E-M5는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카메라입니다 :) 행사는 오늘 오전 11시 웨스턴 조선 그랜드블룸에서 열렸습니다. 입구에 전시된 멋진 사진들은 모두 이 날 소개된 E-M1로 찍은 거라고 하죠?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했더니 이미 신제품 발표가 한창이었습니다. Move into a new world. 언제나 그렇지만, 올림푸스의 문구들은 자신감이..
삼성은 오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갤럭시 NX를 공식 출시했습니다.이미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부분의 정보가 공개되었으며 NX300과 동일한 2030만 화소 APS-C 이미지센서, 하이브리드 AF 등의 성능에4.8인치 1280 x 720 해상도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4.2 젤리빈 OS를 최초로 렌즈 교환 카메라에 채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안드로이드 OS가 미러리스 카메라에 채용되면서터치 조작은 물론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거나 공유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의 활용이야 무한에 가까운 것이라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모두 쓸 순 없지만,전화 통화를 제외하면 스마트폰의 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가장 쉬운 설명이 되겠네요..
소니는 미러리스 카메라 NEX 시리즈의 신제품 NEX-5T를 발표했습니다.2012년 11월 출시한 NEX-5R의 후속 제품으로, 대부분의 기능은 동일하며 NFC 무선 통신과 Triluminos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NFC 무선 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맞대는 것만으로 편하게 두 장치를 연결할 수 있어 카메라의 Wi-Fi 기능을 조작하고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듭니다. 최근 소니 스마트폰에 채용된 Triluminos 디스플레이는 향상된 화질로 뷰파인더가 없는 NEX-5T의 단점을 다소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기존 NEX-5R과 동일해 보이네요. 색상은 블랙/화이트/실버가 선보였습니다. 이 외 대략적인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1610만..
가장 좋은 미러리스 카메라, 그 무거운 의미에 대해 소니 NEX-7 'DSLR의 심장', 'DSLR급 화질' 등 미러리스 카메라를 수식하는 말들은 많지만 사실 아직 일반 유저들에겐 그다지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길게는 수십년의 세월 동안 갖춰진 제조사들의 SLR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와 다양하고 고성능의 렌즈군을 이제 막 태동기의 미러리스 카메라가 단숨에 '동급'으로 올라서는 것이 오히려 더 신기한 일이겠죠. 그 중 개인적으로 유독 소니에게만은 다른 느낌을 받고 있는데, 소니 특유의 미니멀리즘이 잘 나타나는 컴팩트한 카메라에 Full HD 동영상과 제로에 가까운 셔터랙/ 블랙아웃, 다양한 색 조절 기능 등 최신 기능을 적용하는데다 직접 센서를 생산/커스터마이징 하는 장점을 활용한 뛰어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