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용 보조 충전 솔루션 - 클레버 타키온 멀티 어댑터 CTM-06와 케이블 사용 후기
2019. 2. 2.
얼마 전 맥북 프로 13인치 터치바 모델을 구매한 후 주변 기기를 하나씩 구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오래 고민한 것이 휴대용 충전 어댑터와 케이블이었는데 이전까진 애플 정품 어댑터를 휴대했지만 그동안 늘 비싼 가격 대비 형편없는 내구성 때문에 단선이나 오염 등의 문제에 시달렸거든요. 특히 12인치 맥북의 USB-C 케이블은 커넥터 부분 크랙과 주변 케이블 열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추가 어댑터와 케이블을 알아보던 중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성능이 괜찮은 클레버 타키온 제품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됐고, 마침 할인 행사를 진행해 78W 지원 멀티 어댑터 CTM-06와 100W 지원 케이블을 구매했습니다. 총 구매 금액은 약 5만원이니 정품 61W 어댑터 하나 가격보다도 저렴하네요. - 맥북이..
2019년 새해, 누구나 다양한 '시작'을 계획하게 됩니다. 한 해 꼭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요. 제 경우에는 올해 영상 촬영과 편집을 배우는 것이 그 중 하나인데, 그 핑계로 저성능 랩톱을 바꿔야 할 명분(?)을 주장하게 됩니다.3년 넘는 시간 동안 두 권의 책을 저와 함께 써 준 맥북을 교체하기로 마음 먹은 것이죠.그리고 마음이 바뀌기 전에 결제를 감행합니다. 제 마음을 알았는지 쿠팡은 민첩한 움직임으로 다음 날 오후에 제게 새 맥북을 안겨 줬고요. 새 맥북 상자를 뜯기 전, 테이블에 올려놓고 바라보고 있으니 카드값 걱정은 잠시 잊고 그저 기분이 좋아집니다.사실 이 때가 가장 즐겁죠. 2015년에 구매한 12인치 맥북은 문서 작업을 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지만 가끔 사진 편집을..
1월 24일 올림푸스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E-M1X가 정식 발표된 이후, 관련 정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궁금한 것은 아무래도 실제 이 카메라로 찍은 결과물일텐데요, 최근 디지털 카메라 관련 온라인 매거진 DPREVIEW에서 E-M1X로 촬영한 샘플 이미지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샘플 이미지 몇 장을 통해 E-M1X의 촬영 성능과 이미지 품질, 그 외 특징들에 대해 예상해보려 합니다.이미지 출처는 dpreview.com이며 아래 링크를 통해 원본 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dpreview.com/samples/5273880727/olympus-e-m1x-sample-gallery 빠른 AF 속도와 정확한 피사체 추적 능력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답..
지난 일요일, 올림푸스 한국에서 개최한 2019 올림푸스 데이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행사를 많이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올림푸스 카메라 사용자이기도 하고, 기대가 많은 신제품 OM-D E-M1X를 실제로 볼 수 있다고 해서 휴일에 강남역까지 먼 길을 떠났죠. 모나코 스페이스 지하 1층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1회 올림푸스 사진공모전, 수중 사진전에 입상한 사진 전시와 프로 사진 작가들의 강좌, 신제품 체험 등이 이뤄졌습니다. 행사는 토,일 이틀간 진행됐는데 토요일 행사는 신청을 통해 초청 받은 올림푸스 유저들을 대상으로, 일요일은 올림푸스와 사진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자유 관람으로 운영됐습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에 행사장을 찾았는데,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사진과 제품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행사장 크기..
2019년 1월 24일, 올림푸스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X가 정식 발표됐습니다. '속도'를 내세운 신제품은 기존 E-M1 Mark II 시리즈를 뛰어 넘는 고성능으로 스포츠와 다큐멘터리 촬영에서 더 쾌적한 촬영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말 양일간 올림푸스 한국에서 국내 사용자들에게 신제품 E-M1X를 소개하는 2019 올림푸스 데이를 개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습니다. 저도 관심이 많은 제품이라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신제품을 체험하고 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몇 년간 올림푸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서 신제품 OM-D E-M1X에서 눈에 띄었던 점, 기대하고 있는 점과 아쉬운 점 등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여행과 일상 촬영 중심의 ..
[루머] 올림푸스 OM-D E-M1X에 관한 새로운 정보 - 1/20 핸드헬드 고해상도 촬영, 내장 GPS/온도계/기압계 등
2019. 1. 17.
2019년 1월 말 발표 예정인 올림푸스의 신제품에 대한 정보가 느리지만 차곡차곡 추가되고 있습니다. 화소 수와 연속 촬영, 새로운 기능 등 주요 사양이 루머를 통해 이미 알려진 가운데, 새롭게 추가된 정보가 있습니다. 삼각대가 필요 없는 8000만 화소 고해상도 촬영 기능과 내장 GPS/온도계/기압계 채택 등입니다. 올림푸스의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E-M1X(가칭)의 새로운 기능 중 눈에 띄는 것은 최대 8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촬영입니다. 올림푸스의 기존 제품에 고해상도 촬영 기능이 있지만 연속 촬영 후 합성하는 방식으로 삼각대가 필요했던 것과 달리 E-M1X에서는 핸드 헬드 촬영에서도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전까지는 최대 1/60초에서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루..
F1.2 대구경 렌즈와 함께한 카페 놀이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17mm F1.2 PRO)
2019. 1. 17.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극성이라 요즘 야외 활동 하기가 어렵습니다. 종일 실내에만 갇혀 있으려니 답답할 수 있는데, 찾아보면 실내에서도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많더군요. 얼마 전 우연히 꽃을 테마로 한 카페를 찾았는데, 요즘같은 때 좋은 꽃향기로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기에 맛있는 차와 디저트를 곁들이니 답답한 마음이 해소되더군요. 플라워 카페의 화려한 색과 포근한 향에 반했던 날이 운 좋게도 오랜만에 카메라를 챙겨 나온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올림푸스 PEN-F와 17mm F1.2 PRO 렌즈 조합으로 F1.2 대구경 렌즈를 이용한 얕은 심도부터 올림푸스 카메라의 장점인 컬러 크리에이터, 아트 필터 등을 다양하게 활용하며 겨울 카페 놀이를 즐겨 봤습니다. - 올림..
2019년 1월 25일, 카멜북스와 브런치, 얼리브라운지와 함께 강연회를 개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어쩌면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하나의 경험 속에 숨겨진 놀라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평범한 회사원, 늘 한 발씩 느린 어른으로 살아가는 제가 여행하고 글을 쓰며 조금씩 꿈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에는 우연히 떠난 한 번의 여행, 무심코 남긴 한 줄의 메모가 있었습니다. 작은 시작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2019년이라는 새로운 책의 첫 장을 펼친 우리 모두를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열심히 준비할게요. 안내글 : https://brunch.co.kr/@mistyfriday/172 일자 : 2019년 1월..
뱅앤올룹슨의 무선 이어폰 이어셋(Earset)에 관한 두 번째 포스팅으로 연결과 기본적인 조작 새롭게 변경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2018년을 끝으로 뱅앤올룹슨의 서브 브랜드였던 BeoPlay(베오플레이)가 사라지면서 기존 BeoPlay 앱 대신 업데이트 된 Bang & Olufsen 앱을 사용하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그 외에는 기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을 사용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사용 제품은 iOS 12 환경의 아이폰 X입니다. 블루투스 연결 / 멀티 페어링- 블루투스 연결 화면 -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 연결되는 만큼 기본적인 연결 과정은 다른 제품들과 같습니다. 리모컨의 중앙 버튼을 길게 눌러 페어링 모드로 진입한 뒤 연결..
뱅앤올룹슨 이어셋 그라파이트 브라운 - 개봉 & 디자인 (Bang & Olufsen Earset Graphite Brown)
2019. 1. 9.
새해 첫 지름이 무엇이 될까 궁금했는데 예정에 없던 무선 이어폰이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반디앤루니스에서 청음해 보고 내심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구매하게 될 지 몰랐거든요. 배경에는 2년만에 수명을 다한 애플 에어팟의 사망 소식이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구매한 애플 제품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지만 동시에 수명이 가장 짧은 제품이기도 했습니다. 조만간 에어팟을 2년간 사용하며 느낀 것들도 정리해봐야겠습니다. 소개 이번에 구매한 무선 이어폰은 뱅앤올룹슨의 무선 이어폰 이어셋(Earset)입니다. 가격이 저렴해진 에어팟을 새로 한 대 더 구매할까 생각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고 싶기도 했고 청음 때 첫인상이 좋아서 이 제품을 구매했어요. 같은 회사의 유선 이어폰 ..
'기다렸다는 듯' 2019년이 되자마자 올림푸스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신제품에 대해 '최고의 카메라가 될 것이다'라는 상투적인 멘트만 반복하던 올림푸스가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의 출시를 알리며 티저 광고들을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이름부터 주요 사양까지 많은 정보들을 알고 있죠. 물론 그 외의 놀라운 무엇인가가 더 있기를 바라지만요. 얼마 전 공개된 티저 영상은 1월 24일 올림푸스 OM-D의 신제품이 발표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영상 속 사진가가 스포츠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 것, 장망원 렌즈와 세로그립 일체형으로 보이는 실루엣 등을 볼 때 루머 속 플래그쉽 OM-D E-M1X가 유력해 보입니다. 이미 제품 사진과 주요 정보가 루머를 통해 알려져 ..
일 년만에 다시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을 하고 있습니다. 2018년 연말을 무얼 하며 보낼까 생각하다 이미 한 번 클리어 한 게임을 다시 잡은 게 재미있죠. 세상에 게임이 이리 많은데 한 번 클리어 한 게임을 다시 하는 것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처음 플레이했을 때의 감동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고 그 때 DLC 팩을 플레이 하지 못한 것이 생각나 다시 스위치와 소프트를 구입했습니다. 라이트 유저라 사고 팔기를 반복하는데, 이 번이 세 번째 구매인 것 같아요. - DLC 컨텐츠인 검의 시련 & 영걸들의 노래 - 혹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 2회차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충분히 새로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확장팩 격인 DLC 팩은 4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