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브롬톤과 함께한 첫 라이딩 (2014.8.15)
2014. 8. 20.
지난 광복절, 휴일을 맞아 처음으로 라이딩을 나가봤습니다. 마침 비도 그치고 구름 속으로 햇살이 비추길래요 파란색 브롬톤과 함께 하는 첫 라이딩 집 앞 우이천 자전거 도로를 따라 특별한 목적지 없이 어떤 길이 있을지, 그 길엔 어떤 풍경이 있을지 기대하며 달려 본 시간입니다 비가 그친 후의 조금은 특별한 풍경들에 종종 자전거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졸업한 광운 중학교를 이십여분을 달려 지나면 중랑천으로 가는 길에 전과는 다른 한적하고 옛 느낌 물씬 나는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계속 달리다 보니 "어, 익숙한 길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 둘러보았죠 예전에 자주 갔던 상봉역 부근 중랑천이 보이더군요 버스를 타거나 걸어다닐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꽤나 가까워서 놀랐습니다. 사람이 뜸한 길에는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