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찾은 맛있는 빙수집, 수유 카페 피디스
2014. 7. 20.
여름이면 항상 곳곳의 빙수 맛집을 찾아다니지만 정작 가까이에서는 찾아볼 노력 조차도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번화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착하고 알찬 빙수집 하나는 꼭 있을 것 같았고, 그렇게 찾게된 곳이 카페 피디스라는 곳입니다. 주민이 아니면 찾기 쉽지 않은 외딴 곳에 있는 작은 카페에요. 내부도 테이블 4-5개 가량의 작은 규모이고, 메뉴 역시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 혹은 사무실 앞의 작은 카페의 그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날의 목표는 빙수지요. 감말랭이 등의 다소 독특한 빙수도 눈에 띄었습니다만, 아무래도 가장 무난한 녹차빙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프랜차이즈 카페나 빙수 전문점보다 조금 비싼 만원선입니다. 그 동안 보아온 녹차 빙수와는 비주얼이 사뭇 다르죠?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