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뿔도 모르고 오사카에서 놀다오기 - 출발!
2009. 7. 6.
Mistyfriday의 아무것도 모르고 오사카에서 놀다 오는 법 프롤로그 일상이 지루하고, 뭔가를 잊고 맘껏 웃고 즐기고 싶을 때 떠나는 게 해외여행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 이번엔 우연치 않게 며칠간의 시간을 낼 수 있었고, 문득 생각난 곳이 평소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일본, 그 중에서도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되어 있는 곳이라 일컬어지는 大阪 (오사카). 고등학교 제 2외국어 시간에도 일본어 대신 독일어를 배운 탓이라 변명했지만, 솔직히 일본에 이렇게 가고 싶을 줄 몰라 일본여행이 코앞인데도, 회화 하나 할 줄을 몰랐습니다. "일본어 몰라도 돼~" "영어랑 손짓발짓 하면 다 알아들어~" 친구들의 말만 믿고 하루하루 계획을 세워 가던 중에 일본 전역, 특히 오사카시가 신종 플루로 이슈화 되면서 매일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