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2016
낭만 가득한 기적같은 도시
다시 한 번 Oooh, PRAHA
2015년 제 여행에 가장 큰 사건을 꼽는다면 이 꿈같은 여행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걸음 걸음이 믿기지 않아 연신 고개를 흔들어 깨지 않는 것을 확인했고 눈 깜빡일 시간도 아껴가며 보고 또 감탄했습니다. 평범한 제 인생을 언젠가 마무리할 때 '그래도 내게 그런 봄이 있었지'라며 추억할 도시, 체코 프라하.
어찌어찌 벌써 일 년이 되어갑니다. 요즘도 저는 거의 매일 이 사진들을 봅니다. 거창하게 아직 그 곳에 있다거나 영원히 잊지 않겠다 말하지 않아도 그저 그 곳에 제가 갔었다는 사실이 생각할 수록 좋아요. 오늘도 역시 이 사진을 보며 떨림을 느끼는 저를 보니 여전히 이 기적은 유효한 것 같습니다.
매우 큰 행운으로 인해, 저는 이 기적같은 땅을 한 번 더 찾게 되었습니다. 2016년 2월, 잠시 쉬었던 걸음이 이제 다시 시작됩니다.
5박 6일의 짧은 시간. 이미 찾아본 곳 많은 두번째 여행인데 어째 전보다 시간이 더 짧게 느껴지는 것은 다시 찾아 인사 나눌 것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온전히 저를 위한 여행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달력을 보니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역시 '미친 여행자'에게는 이런 여행이 어울리나 봅니다.
즐겁게 다녀 오겠습니다, 정신없이 행복하고 오겠습니다.
프라하, D-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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