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여행 in 프라하 - 3. 천년의 수도 프라하,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장소'들 (올림푸스 OM-D E-M5 Mark II와 가다) - 첫번째
2015. 5. 15.
천년의 수도 프라하역사를 품고 여전히 빛나는 '장소'들 우리가 계획하는 대부분의 여행은 역시나 '장소'를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낯선 땅을 느끼고 이해하는 데는 그 땅에 남아 있는 시간의 유산들을 보는 것 만큼 효과적인 게 없기 때문이죠. 때문에 때로는 '많은 곳'을 방문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 여행을 오롯이 즐기는 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나 '걷고 보는 것'을 빼면 여행은 그 즐거움과 의미를 크게 상실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올림푸스 프라하 출사단의 5박 6일 여행도 역시 프라하의 '명소'들을 둘러보는 것이 주된 일정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프라하의 멋진 도시 풍경을 올림푸스 카메라 OM-D E-M5 Mark II로 담아내는 것이 이 여행의 주 목적이기 때문에 체코 관광청에서도 이런 '경관..
낭만여행 in 프라하 - 2. 낭만적인 야경과 함께 한 저녁 식사 (웰컴 디너 with 올림푸스 OM-D E-M5 Mark 2)
2015. 5. 13.
설렌다 설레, 프라하배 고픈 줄도 모르겠네 는 다 거짓말 '프라하에 왔다'는 감동에 젖어 다들 이 도시 이곳 저곳을 두리번거리고 사진 찍기 바빴습니다. 아마 다들 저처럼 배 고픈 줄도 몰랐을거에요.- 기내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 이제 발을 딛은 순간부터 본격적인 올림푸스 프라하 블로거 출사 여행이 시작됐으니 촘촘한 일정에 따라 이동해야 합니다.다행히 첫 일정은, '밥 먹자!' 네요 :) 아이고 호텔로 가는 길도 좋다 첫 번째 목적지는 이틀간 묵을 첫 숙소,프라하 성과 5분 거리에 있는 린드너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으로 꼽는 '1인 1실'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2-3인이 한 방을 쓰는 것도 충분히 예상하고 감내하려 했는데 사려 깊게도 프라하 관광청에서 이렇게 한 명 한 명..
낭만여행 in 프라하 - 1. 안녕, 프라하! (Ahoj, PRAHA : 출발하는 날) with 올림푸스 OM-D E-M5 Mark 2
2015. 5. 12.
Ahoj, PRAHA!(안녕, 프라하!) 여행은 때때로 꿈 같아서지나고 나면 믿기지 않거나, 그저 친구에게 들었던 무용담 같을 때가 많습니다. 벌써 돌아온 지 2주가 지난 이번 체코 프라하 여행도 어느덧 그런 '지난 이야기'가 되었네요.제가 찍은 사진을 보며 그 날의 저를 부러워하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고요. 더 잊혀지기 전에 곱씹는혹은 여전히 놓지 못하는 빛나던 순간의 이야기이제부터, 느리지만 천천히 체코 프라하에서의 낭만적인 여행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체코(Czech rep.)'에 대해 체코 공화국(체코共和國, 체코어: Česká republika 체스카 레푸블리카[*], 듣기 (도움말·정보)), 줄여서 체코(체코어: Česko 체스코[*], 문화어: 체스꼬)는 중앙유럽에 있는 공..
올림푸스 OM-D E-M5 Mark II과 함께 떠난 프라하 낭만 여행 - 출발 전. 카메라 개봉기와 소개
2015. 5. 8.
프라하로 떠나기 전이 녀석과의 '스킨쉽' 올림푸스 프라하 블로거 출사 발대식이 끝나고 출국 까지 남은 시간은 일주일, 그 전에 꼭 해야 할 일이 있으니, 바로 열 명의 블로거와 프라하에 동행할 카메라 E-M5 Mark II와의 '스킨쉽'입니다. 손에 익지 않은 새 카메라의 조작이나 기능 때문에 멋진 여행지 풍경을 놓치는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일단 '새 카메라'니까요. 이것 저것 물건 욕심이 참 많지만, 그 중에서도 새 카메라를 받고, 열며 감상하는 일은 가장 즐거운 일입니다. 그래서 떠나기 전 OM-D E-M5 Mark II의패키지와 구성품, 그리고 외관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준비물은 검정색의 상자가 고급스러운 인상을 주는 OM-D E-M5 Mark II,..
올림푸스 OM-D E-M5 Mark II과 함께 떠난 프라하 낭만 여행 - 시작. 블로거 체험단 발대식
2015. 5. 8.
오, 프라하! 함께 추억을 만든 모든 분들께도 이 여행과 출사, 체험단이 특별했겠지만, 저에게는 조금 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코'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고등학생 시절, 부모님을 따라 여행을 갔던 친구가 프라하에서 보내 준 엽서 한 장을 시작으로 이십년 가까이 프라하는 제게 꿈의 땅으로 남아 있었거든요. 엽서 속 미지의 풍경은 이 세상이 아닌 것처럼 아름다웠고, 친구가 써 준 글은 지금 생각나지 않지만 그 풍경 속 건물과 거리는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그 곳을 직접 보고, 그 거리를 걸었죠. 사람마다 정해진 수, 혹은 양만큼의 행운이 있다고 하면 이번 올림푸스 체험단을 통해 떠난 프라하 여행, 그 곳에서의 짧지만 소중했던 시간, 그리고 함께 했던 블로거..
낭만여행 in Praha - Prologue. 낭만의 도시 프라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땅에서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2015. 5. 3.
열일곱 살에 받은 엽서 한 장으로 시작된 꿈,그리고 믿을 수 없는 기적으로 시작된 이야기. 이야기의 땅 체코낭만의 도시 프라하에 다녀왔습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땅엔 전설같은 옛 이야기들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고유쾌한 사람들과 온화한 날씨는 눈 깜빡일 시간도 아까운 장면들을 매 순간 보여주었습니다. - Prague Airport - - Prague castle - - Sunrise - - People - - Vltava river - - Carles bridge - - Land of romance - - Music fills the saturday - - On the street - - Clock tower - - Old town square - - Marionette - - ..
여행 전 날, 당신은 무엇을 준비하나요? 글을 쓰고 있는 시각이 4월 24일 오전 두시가 되었으니, 이제 몇 시간이 남지 않은 프라하 여행.설레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오늘 하루는 여행을 위한 준비로 보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런 저런 일들이 한번에 몰려 제대로 된 여행 준비는 오늘 하루 뿐이었어요.여행을 준비하며 느끼는 즐거움을 알아버린 저에겐 너무나도 아쉬운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아직 잠도 못 이루고 있나봐요. - 환전 - 유럽에 있는 국가다 보니 당연히 유로 화폐를 쓰는 줄 알고 자신 있게 유로로 환전하려다가 '혹시나' 하고 물어보니 공용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아직까진 체코 고유 화폐인 코루나를 더 많이 쓴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게다가 이 코루나는 취급하는 외환 은행도 거의 없어서, 서둘러 을지로 입구의 ..
커피 식기 전에 훑어 본 올림푸스 카메라 E-M5 Mark II과의 첫 만남 (feat. M.ZUIKO DIGITAL ED 12-50mm F3.5-6.3 EZ)
2015. 4. 21.
저는 여행지로 가는 비행시간 다음으로 이 순간이 가장 설렙니다, 새 카메라를 만나는 순간이요.게다가 이번엔 기대하지 않았던 만남이기에 더더욱 즐겁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올림푸스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OM-D E-M5 Mark II와의 첫 만남입니다 :) OM-D 시리즈는 E-M5, E-M1, E-M10까지 조금씩 다 사용해 보았지만,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이에요.그래서 오히려 더 새롭기도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 자세한 개봉기는 차후에 정식으로 작성하기로 하고, 오늘은 E-M5의 대략적인 패키징과 디자인, 구성품 그리고 첫 느낌을 적어 볼께요 - 오늘 아침의 주인공은 이 녀석, 올림푸스의 새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 Mark II입니다.이제 막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에요. 프라하로..
정말 오랫만에 하는 카메라 체험단입니다.한창 카메라에 관심 많았을 때에는 여러 브랜드의 카메라 체험단에 참여했었는데 말이에요. 게다가 이번에는 카메라보다 더 좋은 '여행'이 있는 체험단이라 저에게는 더욱 기쁘고 의미가 있어요. 이번 금요일인 4월 24일부터 4박 5일간 오랫동안 제게 '꿈의 도시'로 간직되고 있는 체코 프라하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체코 관광청과 올림푸스, 그리고 체코 항공에서 개최한 E-M5 Mark II 프라하 블로거 체험단,여행과 사진으로만 채워질 4박 5일이기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그리고 떠나기 일주일 전인 지난 목요일, 올림푸스 타워에서 열린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발대식, 올림푸스 체험단은 처음이라 이 올림푸스 타워도 처음이고.벌써 몇 번째 참여하신 분도..
다음은? 얼마 전 마무리 된 '미친 여행, 모스크바'를 기억하시나요? 워낙에 준비 없이 '쌩'으로 간 여행에다, 강추위에 언어까지 쉽지 않았던, 하지만 그래서 더 재미 있었던 여행이었는데요.생각보다 빨리 다음 여행지가 결정됐습니다. 그 곳은 바로, 체코의 수도 프라하! 도시 전체가 유적과 같다는, 어느 골목을 보아도 '엽서' 같다는 그 도시. 아주 오래 전부터 프라하는 저한테 '꿈의 여행지' 내지는 '내 첫 유럽 여행지'였는데요,그래서 오랫동안 제가 신혼 여행지로 꿈꾸는 곳도 바로 이 곳입니다. 모스크바 여행을 계획할 때도 프라하를 경유하는 스케쥴을 짰지만, 모스크바 여행에 집중하기 위해 아쉽게 제외했었죠. 하지만 이번에 좋은 기회로 프라하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았던 이 좋은 기회는 올림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