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시장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 곳입니다. -사실 가 본 곳이 그리 많지 않기도 하고요-2년 전 처음 방문했을 때 좁은 시장 골목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캐주얼한 펍 분위기에 한 번, 가격대비 뛰어난 맛과 식감에 또 한 번 놀란 기억이 있어 마침 여유로운 오후 시간에 이 곳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그 때 저는 이 곳을 통인시장의 '보석'이라고 표현했더군요. 지난 포스팅 통인시장의 보석, 피자 전문점 '빚짜'(Beezza) 2년여만에 찾은 빚짜는 시간이 별로 흐르지 않은 듯 대부분이 그대로입니다. 그 새 더 세련되어지지도 그리 낡지도 않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내가 작년에 왔었던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그 날이 벌써 2년 됐군요. 그 새 연남동과 신논현에 분점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을..
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h5 (B&O beoplay H5) - 베오플레이 앱, 배터리
2016. 8. 30.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에 이어 매일 충전해야 할 것이 또 하나 늘었다" 이것이 베오플레이 H5를 닷새째 사용하고 있는 제게 생긴 가장 큰 변화입니다. 그리고 가장 배터리 잔량에 신경쓰는 물건이 되었습니다.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이어폰 베오플레이 H5의 패키지 및 디자인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 하시면 되겠습니다. 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h5 (B&O beoplay H5) - 외형, 간단평가 오늘은 베오플레이 H5를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베오플레이 브랜드의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가 다수 출시되었고 H5로 무선 헤드셋 영역까지 진출한 만큼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 활용에 따라 음악을 듣는 즐거움이 한결 향상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
뱅앤올룹슨의 첫번째 무선 이어폰, 베오플레이 h5 (B&O beoplay H5) - 외형, 간단평가
2016. 8. 29.
유독 리시버만은 유선을 고집했던 '아재', 디바이스마저 아이팟 클래식 같은 구형을 찾고 있지만 무선 리시버에 대한 궁금증은 끊이지 않아서 종종 기웃거리곤 했습니다. 하지만 음질, 디자인, 착용감, 배터리 혹은 가격 등 적어도 한두 가지에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던터라 오랫동안 결정을 하지 못했는데요, 결국 그 고민 끝의 결정이 이 녀석입니다.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Beoplay라인 리시버, 브랜드의 첫번째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인 H5 입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사실 기어 아이콘 x가 가장 유력했습니다만 아무래도 디자인과 배터리 성능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십년 가까이 뱅앤올룹슨의 A8 리시버를 별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가격대비 욕은 먹지만 이 브랜드의 디자인이나 음색을 좋아하..
프로페셔널 무선 외장하드, WD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My Passport Wireless Pro)
2016. 8. 26.
포터블 SSD에 맞서는 외장 하드의 차별화 포터블 SSD를 사용한 후로 외장하드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다시피 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 광활한 대용량 때문에 장기간 여행이나 대용량 데이터 백업용으로 종종 기웃거리곤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무선 통신 기반 기능으로 포터블 SSD와 차별화를 꾀한 제품들이 속속 발매돼 눈길을 끄는데요, 최근 제가 관심을 갖고 지켜본 제품이 바로 이것, WD의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프로(My Passport Wireless Pro)입니다. Wi-Fi 무선 통신으로 스마트폰과 PC에서 무선으로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고 내장 SD 슬롯이 있어 촬영한 사진을 즉시 백업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My Passport Wireless Pro - 2TB / 3TB 저장..
후쿠오카 하면 모츠나베 먹을 것 많은 도시 후쿠오카지만 역시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음식하면 '모츠나베'입니다. 요즘은 어째 함바그에 조금 밀리는 듯 해도 실제 현지에 가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가 모츠나베일 정도로 변함없이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한국의 '곱창전골'을 연상 시키는 모츠나베는 이미 몇몇 식당이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알려져 후쿠오카 여행의 필수 코스처럼 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도 후쿠오카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모츠나베 식당으로 갔습니다. 텐진 파르코 백화점에 있는 '오오야마 모츠나베'입니다. 일본 〒810-0001 Fukuoka-ken, Fukuoka-shi, Chūō-ku, Tenjin, 2 Chome−11−1 Fukuoka Parco 新館B2 motu-ooyama.com 오오야마..
꿈 같은 한 끼 식사 이 말이 어울리는 아침식사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한 끼가 누군가에겐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까지 날아올만한 이유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먹거리 풍부한 후쿠오카 음식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멘타이(명란)는 한국 관광객의 후쿠오카 여행 선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아무래도 본토에서 제대로 된 명란 음식을 한 번 경험해 보는 것도 훌륭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만약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라면 후쿠오카에서는 단연 이 간소 하카타 멘타이주를 추천합니다. '원조 하카타 명란집'이란 이름에 걸맞은 환상적인 한 끼 식사가 될 것입니다. 일본 〒810-0002 Fukuoka Prefecture, Fukuoka, Chuo Ward, Nishinakasu, 6−15mentaiju.c..
후쿠오카 지하세상의 고기나라 후쿠오카 '먹여행' 이야기를 계속 이어, 이번에는 '후쿠오카 먹거리'하면 많은 분들이 떠올리실 '고기' 요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인기있는 규카츠와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함바그' 등 다양한 고기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인 레스토랑 '미트랜드'입니다. 이름부터 패기 넘치는 고기집입니다. 2 Chome-11-1 Tenjin, Chuo Ward, Fukuoka, Fukuoka Prefecture 810-0001 일본 후쿠오카 미트랜드는 대표적인 번화가 중 한 곳인 텐진 파르코 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에도 많이 알려진 규카츠집과 모츠나베 가게 등 유명 식당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트랜드도 이미 한국 여행객에게 많이 알려..
그리 '얼리 어답터' 성향은 아니라 가장 비쌀 때 사야하는 예판 구매는 가급적 안 하는 편인데 이번 갤럭시 노트7은 어째 좀 빨리 사게 됐습니다.잘 쓰던 노트 5의 32기가 용량이 노트 7발표 이후 더 갑갑하게 느껴지기도 했거니와 카메라, 방수, USB-C 듀얼 엣지 디자인과 블루 컬러까지 매력적으로 느낀 것이 많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화면 해상도니 체감 성능은 현재 사용중인 노트 5와 크게 다르지 않음에도 이 거금을 투자한 것이 사실 아직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쨌든 이렇게 놓였으니, 잘 써보는 것이 현명하겠죠. 이번에 새로 선보인 블루 코랄 색상으로 밝은 톤의 스카이블루 색상과 레드톤이 은은하게 도는 골드 프레임의 조화입니다. 상자도 컬러에 맞춰 NOTE 7 폰트가 푸른 색으로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