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설날 경복궁 풍경
2011. 2. 7.
주말까지 5일, 유난히 길었던 설 연휴. 긴 연휴에 해외여행은 사상 최대라고 하고, 여기저기 다들 떠날 궁리를 하는 분들도, 모처럼 긴 연휴 집에서 푹 쉬시는 분들도 많았죠. 오히려 가장 한가한 설 당일, 집에 혼자 남아 뭘 할지 고민하다가 간만에 경복궁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저에겐 특별한 사연이 있는 장소라, 요즘 한 번 가보고 싶은 맘이 들었거든요. 혼자선 처음 가 본 경복궁의 연휴 풍경입니다 - 차례에 가족친지 모임 간단히 마치고 연휴를 맞아 무료개방 한 서울시내 고궁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입구에서 '그냥 가지말까?' 하고 생각할 정도였으니까요- 사람이 가득했던 경복궁의 풍경은, 생각할 때는 숨막힐듯 답답했지만 막상 그들 사이에 섞이니 색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한적한 고궁의 풍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