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OM-D E-M5 Mark II과 함께 떠난 프라하 낭만 여행 - 시작. 블로거 체험단 발대식
2015. 5. 8.
오, 프라하! 함께 추억을 만든 모든 분들께도 이 여행과 출사, 체험단이 특별했겠지만, 저에게는 조금 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체코'라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던 고등학생 시절, 부모님을 따라 여행을 갔던 친구가 프라하에서 보내 준 엽서 한 장을 시작으로 이십년 가까이 프라하는 제게 꿈의 땅으로 남아 있었거든요. 엽서 속 미지의 풍경은 이 세상이 아닌 것처럼 아름다웠고, 친구가 써 준 글은 지금 생각나지 않지만 그 풍경 속 건물과 거리는 아직도 선명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그 곳을 직접 보고, 그 거리를 걸었죠. 사람마다 정해진 수, 혹은 양만큼의 행운이 있다고 하면 이번 올림푸스 체험단을 통해 떠난 프라하 여행, 그 곳에서의 짧지만 소중했던 시간, 그리고 함께 했던 블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