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후 쓰는 여행기, 사랑하는 땅 오사카. 5박 6일 - 넷째날 (고베, 히메지성, 고베항)
2010. 9. 12.
오사카 여행도 이제 절반을 지나고, 이제 '네-'보다 '하잇-'이 익숙한 넷째날,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요? 오늘은 오사카에서 벗어나, 저 멀리 고베까지 달려 볼 예정입니다. 히메지성과 야경이 유명한 곳이죠 -_- b 전철을 갈아타고 한시간 반을 달려야 갈 수 있는 곳이 고베입니다. 가깝지는 않지만 오사카 여행에서 하루쯤 시간을 할애해서 다녀올 만한 곳으로 다들 추천하는 곳이죠. 멀리 떠나는 길이라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렀습니다. 어딜 가나 아이들은 밝고 예쁩니다. 한 정거장에서 엄마와 함께 탄 꼬맹이 소녀들은 연신 우리를 바라보며 저들끼리 연신 꺄르르 웃습니다. 무척 궁금했습니다, 쟤네들은 뭐라고 하는걸까. '쟤들 일본어 잘하겠다, 부러워' 라고 했었지요 -ㅅ- 오래된 도시, 고베 사람 없는 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