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타진요리 전문점, 홍대 호훔
2013. 7. 12.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합정 카페 골목에 있는 타진요리 전문점 '호훔'입니다. 동료들과 저녁식사로 찾았는데요, 사무실 막내의 강력 추천을 믿고 입장-! 타진? 타진요리가 생소하더군요, 마침 옆 테이블에 타진으로 보이는 물체(?)가 놓여 있었습니다. 타진은 뚜껑이 원뿔 모양으로 생긴 모로코 냄비를 뜻하는데요, 요리 중 생기는 증기가 긴 뚜껑에 맺혔다 다시 요리로 떨어져 영양분 손실이 일반 용기보다 적다고 하네요. 호훔에서는 모든 요리를 타진으로 한다고 합니다. 뭔가 이색적이죠? 이색적인 타진 냄비로 하는 요리인만큼 그 동안 구경해 본 적 없는 독특한 요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호훔 음식들은 다른 곳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파스타, 찜, 냄비요리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낯설지 않은 메뉴들을 타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