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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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밭에서
가을 꽃밭에서
2012. 10. 8.
눈 닿는 모든 곳에 가득한 가을 꽃 언젠가 꼭 함께 오자던 약속이 생각나 감동에 젖었던 순간 가을은 이제 시작이고 기적은 아직도 많이 남았다. EOS-5D Mark III + Tamron 24-70mm F2.8 Di VC USD@ 구리 한강 시민공원
늦은 소풍에서 만난 조용한 고양이에게서
늦은 소풍에서 만난 조용한 고양이에게서
2012. 9. 17.
그녀와 나의 늦은 소풍을 시샘했던지 아니면 먹다 남은 무엇이라도 기다리고 있던건지 한참을 소리 없이 지켜보던 녀석 문득, 궁금했다 우리마저 떠난 이 곳에서 무슨 생각을 하며 견뎌낼지 사실은 우리한테 무언가 주기를 바랬던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Fujifilm X100 @ 어린이 대공원
W.i.t.h
W.i.t.h
2012. 1. 4.
너와 나 손과 손 마음과 마음 함께 한다는 건 기쁘거나 즐겁다는 말 따위로는 감히 표현할 수 없는 감동
그림자
그림자
2011. 12. 2.
시간이 갈 수록 길어지기만 하는 널 기다리는 내 그림자.
가을의 조각
가을의 조각
2011. 12. 1.
마지막 남은 가을의 조각이 화려했던 계절의 살점이 이제 다 떨어져버려 색 잃은 풍경만이 가득한 도시 시간은 참으로 무정하기도 하지 다가오는 이에게만 너그러우니 말야.
창가에 세운 집
창가에 세운 집
2011. 11. 17.
창가에 소담스럽게 세운 저 작은 집들 햇볕 잘 드는 저런 곳에 집짓고 사는, 저 집 주인들은 얼마나 행복할지.
우리, 떠났지만.
우리, 떠났지만.
2011. 11. 14.
우리의 대화가 끝난 후, 그리고 떠난 뒤 헝클어진 저 자리만이 오늘의 우리를 간직하고 있다. 그곳에서 웃고 울고 떠들던,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처음부터 간직하는 이로 태어난 고마운 존재여.
가을 빛, 스며들어
가을 빛, 스며들어
2011. 11. 10.
가린다고 가을햇살이 들어오지 않겠어? 외면하는 척 한다고 마음이 너로 젖지 않겠어? 마음이란 건 햇살처럼 모든 방향에서 나로 내리쬐는 것.
햇살 좋은 날에, 기다림.
햇살 좋은 날에, 기다림.
2011. 11. 9.
이렇게 금빛 가을 햇살 쏟아지는 날엔, 버스가 왠지 오지 않기를 바라게 될 지도 모르지.
色, See.
色, See.
2011. 11. 7.
가을엔 하늘이 두 개라 종일 눈을 뗄 수가 없다.
가을 오후.
가을 오후.
2011. 11. 4.
풍요, 나른, 사랑, 행복, 따스함, 햇살, 화려, 상쾌함. 어떤 좋은 단어들을 붙여도 좋을 행복한 가을 오후.
행복이란, 아마도.
행복이란, 아마도.
2011. 11. 3.
행복이란 아마 이런 것이 아닐까. 어느 눈부신 가을날, 그 햇살보다 눈부신 행복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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