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덕수궁 돌담길 풍경
2014. 12. 2.
가을이면 누구든 한 번씩은 떠올린다는 덕수궁 돌담길,은행잎이 다 떨어지기 전의 풍경입니다. 오랫만에 활기가 넘치네요,가을이 한창이라서 그렇겠죠. 마음 한 구석을 자극하는 성곽길 너머로아슬아슬 넘어온 가을 나무들 그리고 반가워, 좋아서, 들른 김에 그리고 때가 되어서이 곳을 찾은 사람들의 걸음, 걸음, 걸음. 그런 것들이 모여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을 채워갑니다. 걷다보면 가끔 이렇게 생각지 못한 장면들을 마주치기도 하구요. 이제는 다 지나가버린 느낌이지만내년에도 또 가을은 올테니까요,그러면 또 다시 이 곳에 올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