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뒷골목 분위기 나는 사당 후우후 라멘집
2015. 12. 18.
친한 친구와 사당에서 종종 만나는데 -그게 중간쯤 지점이라- 도대체 주변에 먹을만한 것이 없습니다.오죽하면 햄버거를 다 먹을까요. 검색해봐도 술집, 주점, 펍, 호프, 회식용 식당뿐인 사당에 한 줄기 빛이 보였습니다.간신히 가늘게 이어가고 있는 제 라멘 투어에 새롭게 등장한 사당의 일본 라멘집. 발음도 어려운 '후우후' 라멘. 이미 이곳저곳에 소개가 됐는지 점심 시간에 가면 문 밖에서 한동안 기다려야 합니다.실내가 크지 않거든요. 다행히 점심때 조금 지나 간 덕분에 십분 정도 기다리고 입성했습니다. 하필 월,화요일이 정기 휴일이라 문 앞에서 발길을 되돌린 게 수차례, 정말 어렵게 왔습니다. 작은 실내가 일본풍 소품으로 가득합니다. 라멘집 창업의 필수 요건인지 몰라도 음악 역시 일본 것이 흘러 나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