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가을이 느껴지는 풍경 허브아일랜드 파나소닉 출사대회 Panasonic DMC-FX65
바람이 들어오는 창문이 있고 쉴 수 있는 의자와 꽃의 향이 있다 사선으로 드는 빛이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없는 게 없는 풍경 허브아일랜드 파나소닉 출사대회 Panasonic DCM-FX65
너는 노랑, 나는 빨강 우리 서로 다르게 살아왔지만 지금은 이렇게 함께 떨어져 밟히고 쓸리기만을 쓸쓸히 기다리고 있구나 다들 새파란 하늘에 감탄하며 위만 바라볼 때 가을은 누군가에겐 힘 없이 떨어짐이 한 없이 두려운 계절 허브 아일랜드 파나소닉 출사대회 Panasonic DMC-FX65
가을하늘은 그 자체로 시시각각 변하는 매력적인 그림 포천 허브 아일랜드 EOS-5D with EF50.4
새파란 하늘에, 구름도 예쁘고 한여름처럼 햇살도 따가웠다 포천 허브 아일랜드 EOS-5D with EF50.4
가을바람의 빗질, 가을 바람이 만드는 整頓(정돈) 주말엔 갈 곳 못되는 서울숲 EOS-5D with EF24-70L
바람을 기다리는 마음 노들섬 EOS-5D with EF24-70L
"발사~!" 벽에다 애인 이름 안쓰고 이런 귀여운 그림 그린 사람 순수함이 부러워 도심 속 오지 노들섬에서 EOS-5D with EF24-70L
나보다 먼저 다녀간 어떤 이의 발자국 어떤 이유에선지 혼자 왔었나 보다 혼자 걷긴 너무 황량한 곳인데 도심 속 오지 노들섬에서 EOS-5D with EF24-70L
가을 공원 벤치에 부담없이 다시 누울 수 있는 계절 가만히 누워 있어도 묘하게 기분 좋아지는 계절 노들역 EOS-5D with EF24-70L
곧 모두 허물어지고 인간만을 위한 것들이 세워질 그때까진 잔인한 구경꾼만 가끔 다녀갈 그 땅에 문득 뜯기고 짓밟힌 누군가의 자화상이 노들섬에서 EOS-5D with EF24-70L
혼자서는 움직일 수도 없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