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AF도 없는 200만화소의 다소 누추한 프라다폰의 카메라는 디테일도 뭉개지고 노이즈가 자글대지만 어딘지 모르게 35만원 주고 산 내 첫 디지털카메라의 사진이 생각난다 Misty Photo_ 언젠가 갑자기 눈이 펑펑 오던 날 Photographed by SJ with LG-SB310
책상 위 작은 공원 EOS-1D with EF24-70L
한강변 가을그림 EOS-1D with EF70-200L
위를 쳐다보지 않아도 하늘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EOS-1D with AF17-35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하늘 EOS-1D with AF17-35
인생의 무게 EOS-1D with AF17-35
이렇게 무더운 날, 찌푸린 어른들의 주름 너머로 동심이 빛을 발하는 시간. 5월, 과천. EOS-1D with EF 24-70 L
날개가 없다면 낙하산이라도 갖자 언제 추락할 지 모르는 게 인생이다. 5월, 홍대. EOS-1D with EF 24-70 L
힘든 일은 누구에게나 있다. 중요한 것은 주저앉고 있는 중이냐, 일어서고 있는 중이냐는 것. 5월, 홍대. EOS-1D with EF 24-70 L
언젠가 꼭 보게 되리라 믿었던 내가 바라 마지 않던 하늘을 닮은 벤치 EOS-1D with EF 24-70 L
파란 봄 하늘 아래 홀로 헐벗은 커다란 나무가 슬퍼보인다 EOS-1D with EF 24-70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