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2mm F3.5-5.6 '번들 렌즈'에 대해
광각과 망원을 아우르는 촬영
- 12mm 최대 광각(좌)과 32mm 최대 망원(우) 촬영 -
이 렌즈의 '구조적 한계'에 대해
다만 망원 촬영에서 구조상의 한계이자 이 렌즈의 약점이 드러납니다. 표준줌 렌즈의 망원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환산 64mm 초점거리 그리고 광각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망원 촬영 결과물의 화질입니다. 물론 극단적으로 작고 가벼운 이 렌즈의 휴대성, 기동성 등 다양한 장점을 고려하면 감내할만 합니다. 하지만 상급 기종을 위협하는 GX85의 성능과 완성도를 고려하면 그 차이가 더욱 아쉽게 느껴집니다. 물론 이미 이를 위한 걸출한 대구경 렌즈 LUMIX G X 12-35mm F2.8 POWER O.I.S.라는 해답지가 시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4K에선 something more가 필요하다
GX85와 함께 만난 첫번째 렌즈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것이 GX85를 닮았습니다. 광각부터 망원을 아우르는 폭넓은 이야기가 장점, 구조상의 한계로 인한 어두운 조리개, 주변부 화질 등이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세상 모든 '번들 렌즈'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물론 GX85의 5축 손떨림 보정과 함께 이 렌즈의 MEGA O.I.S.가 듀얼 IS로 동작해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작지만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렌즈 하나만으로 GX85를 설명할 수 있느냐 묻는다면 역시나 '많이 부족하다'는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보면 역시 GX85는 생각보다 '고오급 카메라'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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