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2016년 첫 선물, 28/50mm 렌즈 (M-Hexanon Lenses for my LEICA M)
2016. 1. 5.
정신 차려보니 그렇게 됐다or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된다 새해의 시작, 그 일은 정말 순식간에 일어났습니다. 하루 아니 반나절만에 시작해서 곧 끝난 일입니다.35mm Summicron ASPH 렌즈 하나로 일년을 꼬박 지내며 '이게 곧 내 눈이야'라는 거창한 다짐으로 가지고 있는 28mm Elmarit, 50mm Summilux 렌즈를 방출한지 일년여만에 다시 채워졌습니다. 우연히 좋은 상태의 렌즈를 발견해 단숨해 갖게 됐는데 내내 머릿속에는 '갈수록 구하기 힘들어질거야'라는 생각이 맴돌았죠. 이렇게 시간이 지나 세워놓고 나니 신기하기도, 재미있기도 또 난감하기도 한 풍경입니다. - 뭐 이런 느낌까진 아니지만서도.. - M-Hexanon 28mm F2.8과 50mm F2.0 렌즈 '일본의 진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