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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흑백사진으로 보는 프라하의 밤 - 아주 개인적인 베스트 컷  중간중간, 여행이 필요할 때 꺼내보는 두 번의 프라하 여행 이야기가 이제 거의 바닥을 보입니다. 머리끝까지 가득했던 설렘 때문에 움직이는 모든 순간을 이야기로 담고자 했던 첫 번째 여행과 달리 두 번째 프라하 여행은 지난 추억을 복기하느라 그리고 재회의 감격에 빠져있느라 개인적인 감상이 대부분인 이야기가 됐습니다. 두 번의 여행을 마무리하기 앞서, 프라하의 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사실 제게 프라하는 해 뜨기 .. 더보기
백조들로 한층 낭만적인 프라하 풍경, 프라하 치헬나(Cihelná)  이곳은 프라하를 여행중인 사람들의 '인증샷' 촬영지로 무척 인기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프라하 성, 구시가광장과 비교하면 그 굉장함에야 비할 수 없더라도, 프라하의 상징인 블타바 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600년 된 카렐교를 배경으로 수십 마리 백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막상 가보면 사람도 너무 많고 크게 볼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프라하에 갈 때마다 찾아가게 됩니다. 프라.. 더보기
카탈루냐 고딕 양식의 매력, 바르셀로나 대성당(Cathedral of Barcelona)  바르셀로나 여행 중 가장 멋진 순간이라면 단연 사그라다 파밀리아(La Sagrada Família)의 기적같은 풍경을 멍하니 올려다본 순간을 꼽겠지만, 화창한 아침의 바르셀로나 대성당 역시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람블라스 거리에서 가까워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고, 성당 앞 고딕 지구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벼룩시장 등 즐길거리도 있는 곳이라 바르셀로나 여행을 앞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합니다.Pla de la Seu, s/.. 더보기
프라하 요세포프(Josefov), 잔잔한 낭만으로 머물기 좋은 곳.  프라하 성과 구시가광장, 바츨라프 광장 등 랜드마크가 많은 프라하에서 이 곳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렇다할 대형 건축물이나 광장도 없는, 상점보다 주거지가 많은 동네니까요. 저 역시 두 번째 프라하 여행에서 묵을 숙소를 찾으며 이 지역의 이름을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머물면서, 다녀와서 이 소박하고 멋스러운 동네의 이름이 정겹게 남았습니다. 화려하기만한 프라하 여행을 꿈꾸는 이에게는 조용하고 재.. 더보기
프라하, 그 낭만의 정점에 성 비투스 대성당(St. Vitus Cathedral)  이름만 불러도 가슴이 저릿한 도시가 있습니다. 며칠 머물다 온 것 외에는 인연이랄 것도 없는데 자꾸만 그리워지는 곳. 제게는 체코 프라하가 그렇습니다. 오랫동안 꿈꿨고, 두 번의 여행이 무척 진하게 남아서 이제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을것 같은 도시가 됐죠. 그래서 아주 느리지만 이렇게 조각들을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기록들을 훑어보니 정작 프라하를 대표하는 프라하 성, 비투스 대성당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더군요. .. 더보기
낭만의 다리 프라하 카렐교(Karlův most), 누구나 영화가 되는 600m의 세상.  언젠가 다시 갈 것이라 의심치 않습니다. 평생 그렇게 믿어왔고 직접 다녀와서 확인한 낭만의 도시 체코 프라하. 오늘은 철지난 사진첩을 넘겨보던 중 눈물나게 그리워진 프라하 카렐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천 년 역사의 도시를 잇는 가장 오래된 교각이자,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낭만, 환호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다리 이상의 공간. 이 사진들은 설렘 가득했던 첫번째 재회의 감격으로 채워진 .. 더보기
화창한 봄날의 로마 트레비 분수(Fontana di Trevi) 풍경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지인 로마. 그 중에서도 로마를 찾은 관광객이 빠짐 없이 찾는 곳이 세 곳 있다죠. 콜로세움, 판테온 그리고 트레비 분수. 저 역시 1박 2일간 짧게 로마에 머물며 이 세곳을 잠깐씩 맛보고 왔습니다. 그 중 가장 처음 달려간 트레비 분수의 강렬함을 잊을 수 없어요. 분수의 규모와 조각상, 건축물 자체의 아름다움은 물론 발 디딜 틈 없이 분수 앞에 가득 들어찬 인파까지. 역시나 사랑받는 관광지는 규모나 아름다움 그리고 인기가 .. 더보기
화창한 오후, 바르셀로나 포트 벨(Port Vell) 제게는 아마도 다시 찾을 날까지 아니 어쩌면 그 후에도 계속 오후의 도시로 기억될 바르셀로나. 그 오후를 대표하는 장면 그리고 장소는 손가락 다섯 개쯤 말 나오기가 무섭게 접을 수 있을 정도로 많지만 가장 반짝이던 순간은 단연 항구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길지 않은 그 여행 중 가장 깨끗했던 하루 그리고 그 절정의 오후에 바르셀로나 포트 벨(Port Vell)에 있었던 것은 상투적인 말이지만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마드리드가 스페인의 수도이자.. 더보기
낮과 밤, 두 개의 프라하가 펼쳐지는 곳, 프라하 화약탑(Powder tower) 이 곳을 일부러 찾아간 것은 두 번째 여행 마지막 날 단 한 번이지만, 기억과 사진에는 프라하 성 못지 않은 컷들이 기록돼 있습니다. 첫 번째 여행에선 아침마다 이 성문을 통해 구시가 광장과 바츨라프 광장으로 향했고 두번째 여행에선 설레는 첫날밤의 걸음을 멈추지 못해,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기 위해, 여행 속 작은 여행이었던 체스키 크룸로프로 떠나고 또 돌아오며 여러 번 이 탑을 마주했습니다. 아름다운 빛깔의 중세 유럽 건물들 사이에 훌쩍 솟은&nb.. 더보기
로마에서 맛본 이탈리안 젤라또, 지올리띠(Giolitti) 이탈리아, 로마 -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 중 하나이고, 굳이 가 볼 필요 없겠다 싶을 정도로 정보가 넘쳐나는 곳이지만 직접 가 보니 '과연'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도시 전체가 유적처럼 고풍스러웠고, 몇 걸음마다 책에서 보고 듣던 장면들이 펼쳐졌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도시였습니다.물론 그 이유 중 '먹거리'에 대한 매력이 무척이나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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