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인리 화력발전소 벚꽃놀이
2013. 4. 25.
해마다 봄 꽃이 필 때면 진해다, 여의도다 일년을 기다린 봄 소풍 떠날 생각에 마음이 설레곤 하죠. 벚꽃을 만날 수 많은 명소들이 있지만, 비교적 찾기도 가깝고 아직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여유롭게 봄 꽃을 즐길 수 있다는 당인리 발전소에 다녀왔습니다. 벚꽃 시즌에 맞춰 한시적으로 주민들을 위해 개방하며, 걷기 좋은 길 양쪽으로 가득한 벚꽃이 마음까지 가득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곳입니다. 저도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 당인리 발전소로 알려진 서울 화력 발전소 입구에서 본 풍경입니다.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발전소 내부의 모습과 저 멀리 가득한 봄꽃이 우리를 끌어당깁니다- 하늘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뻗은 가지로 가득히 매달려 있는 벚꽃 주말을 맞아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봄에만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