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꽃이 피고, 기분 좋은 햇살이 내리쬐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온다 그리고 내 손 안에 당신의 작은 주먹까지 매일 매일이 축제인 봄, 2012. Leica M8 + Elmarit-m 28mm@ Seoul
봄이 먼저 왔을까요당신이 먼저 왔을까요? 꽃이 먼저 피었을까요?당신이 내 맘에 먼저 피었을까요? 아무래도 좋아요,함께니까요. 평생의 벚을 함께 하는 벗으로 그렇게, 언제까지나. Leica M8 + Elmarit-m 28mm@ Seoul
하루에도 수 없이 지나치는 사람들 중 그대를 만난 건, 손을 잡게 된 건 봄이 왔기 때문이겠죠, 아니 우리라서겠죠. Leica M8 + Elmarit-m 28mm @ Seoul
빈 곳 없이 마음 깊이 스며드는 햇살 하루하루 색을 더 해가는 자연의 조각들과 그대의 미소 우리의 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기다린 만큼 더 찬란하게 빛나고 있어요. 그대가 봄이라서, 봄 햇살이라서 전보다 내가 더 빛나고 있어요. Leica M8 + Summicron-c@ Seoul
돌이켜보면 그대 없는 빈 자리를 한참 바라보다 홀로 한 숨 쉬고 일어났던 적이 참 많았다. 어쩌면 참 오랫동안 나는 그대를 기다렸던 것 같다. 담에 꼭 함께 해요 Leica M8 + Summicron-c@ Seoul
생명의 계절, 그리고 초록 파란 하늘 앞에서 더욱 청초하다 Leica M8 + Summicron-c@ Seoul
조용히, 그렇게 봄 햇살 한 없이 떨어지고 부서져 온 땅에 봄을 퍼뜨린다. 그대가 나에게 던진 감동들로 내 마음엔 설렘의 파동이 끊이질 않는다 Leica M8 + Summicron-c 40mm@ Seoul
봄, 모든 것이 새로운 즐거운 일 투성이인 계절 이번 봄, 난 그대가 한 없이 궁금하고 신기하다 눈을 뗄 수가 없다 Leica M8 + Summicron-c 40mm@ 과천
언제까지나 이렇게 서로를 의지하며 한 방향, 같은 걸음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그게 어떤 길이더라도요 Leica M8 + Elmarit 28mm@ Seoul
하루 하루 차오르는 내 생 최고의 봄, 이번 봄은 언제까지고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Fujifilm X100@ 산책길
나의 이 즐거움을당신도 함께 느꼈으면 해요 봄이잖아요.;-) Leica M8 + Elmarit 28mm@ Insa-dong, Seoul
하루가 다르게 터지는 매화를 보며이래도 아직 봄이 아니라는 이가 있을까? Leica M8 + Elmarit 28mm@ Hanok village,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