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스니커즈 소개. 얼마 전 국내 스토어에서 드로우 진행했던 나이키 X 유니온 협업 모델입니다. 제가 학생 때 인기 있었던 추억의 코르테즈를 오랜만에 볼 수 있어 반가웠고 협업 모델마다 화제가 되는 유니온의 이름이 있어 관심이 생겼습니다. 운 좋게 당첨이 됐어요. 오후 늦게 추가 당첨된 것을 보면 다른 유니온 스니커즈만큼 인기는 없는 것 같지만요. 20년 전쯤 유행했었죠. 특히나 교복에 코르테즈를 신은 여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실루엣 때문이겠죠. 나이키 X 유니온 조던 1이 큰 인기를 끈 이후 둘의 협업은 늘 주목을 받습니다. 조던 4, 덩크, 최근에 조던 2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이번엔 철지난 코르테즈를 가지고 와서 좀 의외긴 합니다. 늘 그렇듯 기본적인 실루엣을 유지..
나이키 X 오프화이트 덩크 로우 스니커 훑어보기 (NIKE X OFF-WHITE™ Dunk Low [THE 50])
2021. 8. 11.
2021년 여름은 스니커 마니아들에게는 어느때보다 핫한 계절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평소 스니커 수집 욕심이 많지 않은 저도 욕심 나는 모델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으니까요. 그 중 가장 주목도 높은 모델을 꼽자면 모두가 이견 없이 나이키 X 트래비스 스캇 X 프라그먼트 3자 협업 에어 조던 1 모델을 꼽을테고, 그 다음 역시 이 나이키 X 오프화이트 덩크 로우로 모일 것 같습니다. 며칠 전 난데 없는 문자 메시지에 놀라고 환호했던 독특한 출시 방식도 그렇고요. NIKE X OFF-WHITE™ Dunk Low [THE 50] 여전히 스니커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나이키와 오프화이트의 협업 모델. 기존에는 두,세 가지 컬러로 한정판 모델을 발매했지만 이번 덩크 로우 협업 모델은 50가지 컬러 조합이라는 전무후..
오늘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스니커 중 가장 좋아하는 나이키 X 오프화이트 에어 조던 5 모델의 외형과 평가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며칠 전 나이키 X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 스니커 포스팅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얻은 것을 보며 최근 패션 트렌드에서 스니커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느낄 수 있었거든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mistyfriday.kr/3707 나이키 X 사카이 블레이저 로우 그레이 훑어보기 (드로우 당첨) 오랜만에 나이키 드로우에 당첨돼 오늘 제품을 택배로 받아 그 감격을 사진에 담고, 간단히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당첨과 택배의 기쁨을 그냥 지나치긴 아까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 나니 어 mistyfriday.kr 저는 스니커쪽은 문외한에 가깝지만 운..
오랜만에 나이키 드로우에 당첨돼 오늘 제품을 택배로 받아 그 감격을 사진에 담고, 간단히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당첨과 택배의 기쁨을 그냥 지나치긴 아까워서 사진을 찍었는데, 찍고 나니 어디 쓸 데는 없고 해서요. 지난 주말 진행된 드로우였습니다. 그 이름도 설레는 나이키 X 사카이. 하지만 이 블레이저 로우 모델은 인기 모델에 비해 평가가 상당히 박하더군요. 실제 제품을 받아보니 그럴 만 하다 싶고요.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이날은 그레이와 탄 색상 두 모델이 출시됐는데 둘 중에는 그레이 모델이 인기가 있더라고요. 가격은 정가가 139000원입니다. 마니아들뿐 아니라 최근에는 대중적으로도 인지도가 상당히 높아진 나이키 X 사카이 협업 모델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두 족의 신발을 겹쳐놓은 것 같은 디테일이..
나이키 에어 조던 1 하이 OG 디파이언트 (NYC to Paris), 두 번째 드로우 당첨
2019. 6. 24.
나이키 드로우 두 번째 당첨됐습니다. 몇 년째 제로클럽이신 분들도 많으니 저는 그나마 운이 좋은 거라고 할 수 있겠어요. 첫 당첨이 오프 화이트 콜라보 제품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이후에는 일 년 가까이 당첨 소식이 없다가 오랜만에 당첨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기대 없이 응모를 해야 당첨이 되는 것 같아요. 나이키가 요즘 매주 드로우를 진행하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핫하다는 거겠죠. 갖고 싶은 모델들도 참 많은데, 이번에 당첨된 것은 언젠가 꼭 갖고 싶었던 조던 1 시리즈였습니다. 아쉽게도 컬러가 제 취향이 아니었지만요. 나이키 SB와 에어 조던 1의 콜라보 모델인 디파이언트 시리즈가 제 드로우 두 번째 수확입니다. 두 가지 컬러 중 라이트 본 컬러로 불리는 NYC to Paris 모델에 당..
첫 번째 에어 맥스 97 오프-화이트 당첨 후 벌써 두 번째 당첨입니다. 스니커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게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 운이 아주 나쁜 편은 아니네요. 이번에 당첨된 신발은 에어 조던 11 콩코드. 실물도 몇 번 본 적 없지만 이 신발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스니커 마니아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전설’이라죠. -조던이 신은 바로 이 신발입니다- 국내에선 모두 탈락하고 해외 추첨을 통해 한 족을 겨우 구했습니다. 저는 가 본 적 없는 스웨덴에서 이틀만에 날아 왔습니다. 이번 조던 11 콩코드는 전세계적으로 물량이 많은 편이라 많은 분들이 어렵지 않게 구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존 조던 11의 패키지는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박스부터 내부 포장재가 고급스러운 것으..
나이키 드로우 첫 당첨 - “The 10: 나이키 에어맥스 97 OG x 오프-화이트 멘타“
2018. 10. 19.
얼마 전부터 스니커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물론 마니아들처럼 최신 트렌드의 패션 아이템을 구비하고 그에 맞춰 고가의 신발을 구매하는 것은 아니고, 그들의 신발 예찬을 엿보는 것이 퍽 즐거워서 유튜브 채널 등을 챙겨 보고 있어요. 그 중에는 20여년 전 중,고등학생 시절 제가 갖고 싶었던 운동화가 여전히 있더군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스레 저도 멋진 신발을 하나 구매하고 싶어졌고, 온라인 라플에 간간히 응모하며 기대를 가져 보았습니다. 결과는 물론 탈락, 탈락, 탈락. 애초에 큰 기대가 없었으니 그다지 서운할 것도 없었지만, 온라인에 올라온 사람들의 ‘당첨 인증’을 보며 부러운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도 운 좋게 첫 번째 당첨 기회를 얻었습니다. 나이키-오프 화이트 콜..
'나이키는 비싸' 막연한 생각 때문에 학창 시절부터 현재까지 나이키 슈즈는 거의 신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아마 제 인생 두번째 나이키 슈즈 같습니다. 세번의 여행을 연속으로 앞둔 2월 초, 그 중 혼자 떠난 타이베이 여행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떠나는 멜버른 여행은 '멋 부릴' 생각 없이 그저 편한 운동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찾던 중 나이키 슈즈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이 녀석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나이키 대표적 빈티지 스니커즈인 페가수스 83, 인터내셔널리스트 등 비슷한 디자인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물론 저는 마침 가격 인하된 베이지 모델을 온라인 쿠폰까지 적용해 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죠. -알파벳마트 긋잡- 스우시(Swoosh)라고 하던가요? 나이키의 상..
오랫만의 포스팅, 이번에는 시원한 여름 슈즈 한 켤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제 또래 청년들이면 나이키의 에어 우븐 슈즈를 한 번쯤 들어봤거나 신어 보았을텐데요,우븐이라는 단어 그대로 격자 짜임 소재로 제작된 이 독특한 신발은 시원한 착화감과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여름 신발의 대명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이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인기있는 신발이더라구요, 가격도 여전히 비쌉니다 - 최근에는 이 에어 우븐 시리즈에 이어 동일한 우븐 스타일에 나이키 프리 아웃솔을 접목한 프리 우븐 시리즈가 출시되었는데요,중학교 시절부터 갖고 싶었지만 인연이 없었던 우븐과의 만남, 그 동안 잊고 있다 뒤늦게 서른이 넘어서야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나이키 프리 우븐 4.0 카마인(레드/블루)입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빨간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