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지각한 가을이 시작되는 9월 중순의 가을하늘 아직 햇살이 따갑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시원함을 느낍니다. 주차장 앞 입구에는 작은 폭포가 있습니다. 여기 외에도 이런저런 폭포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아직까지 좀 더운 가을을 시원하게 달래줍니다. 처음 들른 곳은 허브 식물원입니다. 처음 들어갈 때부터 코를 확 찌르는 각종 허브향의 짬뽕(?)된 향에 잠시 머리가 아프지만 이내 각양각색의 허브와 곷의 모습들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각종 허브의 향을 맡을 수 있고, 간단한 효능 설명까지 되어있습니다. 몇몇 허브들은 비싸지 않은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구요~ 허브 아일랜드의 정중앙엔 비교적 큰 폭포가 있어서 여기서 사진도 많이들 찍고 시원하게 휴식도 많이 하십니다. 물이 깨끗하지 않아 보이는 것이 약간의..
왜 비싼 돈 주고 한강변에 살려고 하는지 느끼면서도 근데 생각보다 한강야경이 예쁘지 않고 산책길은 우리동네만큼 좁고 그나마도 여기저기 땅을 죄다 파 놓아서 자주 오고 싶진 않아진다 집에 갈 시간이 다 됐는데도 한강을 꼭 보고 싶다고 조르던 아이 처음으로 같이 유람선을 탔던 사람 창피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기분 좋았던 협박에 가까웠던 그녀의 고백 원효대교가 가장 예쁘게 보이는 벤치에서 먹은 컵라면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한남대교부터 청담대교까지 두시간의 산책 하염없이 한강변을 걷다 Panasonic FX-65
오사카 여행 중에 그렇게 맛있었던 덮밥들 돈부리, 가쓰동, 장어덮밥 내 몸무게 2kg이나 늘려버린 고얀 놈들이 몹시 그리워 여기저기 하소연했는데 본토만큼은 아니지만 푸짐하고 맛있는 가쓰동을 만들어 주는 집이 있대서 다녀왔습니다. 도곡 타워 아케이드 2층에 있는 일식집 '미타니야' 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유자향이 배인 샐러드를 일단 만날 수 있습니다. 일식에 자주 들어가는 유자향은 새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궈주네요 주문한 음식은 우동 정식과 가쓰동입니다. 정식 포함 메뉴인 튀김이 나왔습니다. 새우와 고추, 새송이와 단호박 튀김입니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탄성은 안나오지만 갓 튀겨낸 바삭한 튀김 맛이 괜찮습니다 밖에 비까지 왔거든요~ 다음은 초밥 소담스럽게 네개가 담겨 나옵니다. 비싼 동네라 그런지 재료가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