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스타벅스 플래너 '민트', 좋은데 좋지않다.
2015. 11. 24.
끝까지 쓰지 않던 혹은 전혀 쓰지 않던, 꼭 한번은 손에 거쳐가는 스타벅스 플래너, 올해도 받았습니다. 작년부터였나요, 몰스킨과 함께 플래너를 제작하는 것은 좋은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덕분에 조금 더 갖고싶은 아이템이 된 것은 물론, 매년 별 고민 없이 몰스킨 다이어리를 사는 '마니아'층까지 어느정도 흡수했으니까요. 올해는 4가지나 나왔더군요.아주아주 큰 하얀 플래너는 흡사 '아이패드 프로'를 연상시킵니다. 탁상용으로는 오히려 저게 더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하지만 제 선택은 가장 작은 플래너, 마침 제가 좋아하는 민트색입니다. 근데 저 예쁜 민트색에 꼭 저 재미없는 검정 밴드를 해야 했을까요? 차라리 흰색이 나았을 것 같아요. 작년 제 다이어리는 몰스킨 그린컬러 다이어리(http://mistyfr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