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 번 해보는 거야. 그 열정에 나도 모르게 지갑을 열었던 오후, 인사동, 크리스마스의 온기. LEICA M9 + Summicron 50mm 4th@ 인사동, 서울
잘 지낸대, 곧 결혼도 할 것 같대. 어깨 너머로 들리는 소식들 나도 그렇게 좋은 얘기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
생각지 못한 곳에서 스쳐 지나가는 2013년의 뒷모습을 보았다. @ 무한도전 사진전 2013SONY RX1
함께 하는 것이 사랑이라지만 비록 전달되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 많은 약속들을 모두 사랑이라 부를 수 있듯 @ 남산EOS-70D
겨울, 서울의 밤 @ 명동LEICA M9 + Summicron 35mm pre-asph
다친 날 닫힌 날 끝난 날
그립다 @ 명동LEICA M9 + Summicron 50mm 4th
두 번째 걸음은 그 날을 추억하며 걷는 걸음 혼자지만, 추억해야만 하지만, 받아들여야 하지만.
변할 것 같지 않던 마음이 멈추지 않을 것 같던 웃음도 바뀌지 않을 것 같던 모습들과 나 까지도. 지나보니 벌써 너무 많이 변했다. 낡고 바래더라도 언제나 같을 것 같았던 이 계단도.
침묵 끝에 입을 열듯, 굳은 표정에 미소를 짓듯, 얼어붙은 마음이 녹아내리듯. 그렇게 잔잔하지만 또렷하게 퍼지는 파동 @ SeoulNIkon DF + AFs 50mm F1.8 G
서울의 낭만, 거리의 화가. @ 명동LEICA M9 + Summicron 50mm 4th
수 많은 보물 속 진짜 보물 찾기 @ 명동, 서울LEICA M9 + Summicron 50mm 4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