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및 통화,회의녹음은 물론이고 mp3플레이어와 fm라디오까지 지원하는 다재다능한 보이스레코더 PCM-1000의 첫인상은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 플라스틱 재질의 저렴한 느낌과 가벼움, 복잡한 버튼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외모는 맘에 들지 않지만, 자기 할 일은 충실하게 해 낼 것 같은 인상이랄까요? 컨버전스 기기인 mp3플레이어나 휴대폰과는 달리 주로 비지니스 용도로 분명한 목적을 갖고 있는 제품인만큼 외모보다는 기본적인 녹음 성능과 그와 관련된 효율성을 최우선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본격적으로 PCM-1000을 이용한 여러 상황에서의 녹음성능과 음질, 부가기능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겠습니다.
제품 컨셉과 가격대, 센서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사실 애초에 크게 기대할 것도 없었지만 역시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사진이라는 게 WG-1의 색 표현에 대한 솔직한 평입니다. 하지만, 타 디카와 비교해 유난히 강렬할 빨강과 시린 듯 차가운 파랑색의 표현을 염두해 두고 여러 디지털 필터와 디지털 현미경, 파노라마 등 특수 촬영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처음 WG-1을 보며 기대했던 사진보다 훨씬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난해 보이지만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 사용자가 한컷 한컷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 갖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WG-1의 ‘색’의 특징입니다.
10m 방수, 영하10도 내한, 1.5m 낙하충격 방지와 100kg 지지하중의 터프카메라 옵티오 WG-1의 첫인상 리뷰입니다. 10m방수와 영하10도의 내한성능, 그리고 1.5m 낙하 충격 방지와 100kg의 하중 지지 등, 기존 컴팩트 디카와는 다른 ‘특수 용도’를 위해 구입하는 컨셉의 제품인만큼 기존의 디카와는 첫인상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작고 예쁜’ 것과는 거리가 먼 터프하고 복잡(?)한 외관은, 처음 보았을 때는 장난감같은 느낌 때문인지 생소함이 있었지만, 자꾸 보니 WG-1만의 색다른 매력이 있어 쓸수록 정이 가는 디자인입니다. 그 외 기본적인 카메라로서의 기기적 성능은 1400만 화소와 28-140mm의 5배 광학줌, 2.7인치 LCD와 HD동영상 촬영 등 현재 출시된 보급형 디지털 카메라와..
Paul smith 의 2011 S/S 시즌 악세서리 제품으로 특유의 위트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머니클립 지갑입니다. 기존의 스트라이프보다 한단계 톤 다운 된 빈티지한 색감이 색다른 느낌이네요. ^^ 화려한 폴스미스의 스트라이프가 조금 부담스러우셨던 남성분들께 좋은 아이템입니다.
아이폰3Gs에서 아이폰4, 그리고 지금은 갤럭시S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의 새로움과 갤럭시S2의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에 만족하면서 사용중이지만, 하나 정말 맘에 안드는 게 있는데, 그게 요놈의 내구성입니다. 무게를 위해서인지 손에 잡히는 순간부터 왠지 '텅텅' 소리가 나는듯한 이 플라스틱 케이스는 아이폰4의 알루미늄 프레임과 후면 강화유리의 단단함과 아름다움에 비해 너무나 초라한 느낌입니다. (아이폰4는 몇 번 떨어뜨렸는데도 흠집 하나 안나더라구요.) 더군다나 배터리 커버로 후면 전체를 커버하는 갤럭시S와 달리 갤럭시S2에서는 아랫쪽 턱주가리(-_-) 부분은 배터리 덮개가 아닌 후면 케이스라서 조심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흠집나고 교체가격도 꽤나 들기 때문이죠. 실제로 이제 막 2..
예전에 종종 포스팅했던, 제가 좋아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대학로의 '라 베니스' 그동안 종종 생각이 났지만, 일요일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정말 오랫만에 다녀왔습니다. 대략 2년쯤..? 아직 그대로 있더군요 ^^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소개팅하신 분들이나, 아직 파릇파릇 설렘설렘한 연인들이 좋아할만한 어둑어둑하고 어딘지 나른~한 분위기에 깔끔한 실내. 예전과 다른 것이 있다면, 멋지게 차려입은 남성분들이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시더군요. 이곳에서는 늘 먹는 파스타가 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즐거운 시간~ 옆테이블, 뒷테이블, 저~쪽 테이블 모두 커플입니다. (존댓말과 어색한 웃음을 보니 소개팅도 있군요..ㅎ) 얼굴이 보일듯말듯한 음침(?)한 조명에서 둘이 조심스레 얘기를 나누다보면, 웬..
Fujifilm X100 with Fujinon Aspherical lens 23mm f/2 클래식한 외관과 컴팩트한 사이즈, DSLR급의 APS-C 이미지센서와 후지논의 환산화각 35mm f/2 렌즈, OVF, EVF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뷰파인더와 후지필름의 EXR 프로세서. 후지필름 X100의 장점은 비단 클래식한 외관만이 아닙니다. 동급 하이브리드 카메라 중 가장 앞선 편의성과 고감도 노이즈 성능등의 이미지 퀄리티로 예쁘기만 한 카메라가 아닌 속도 꽉 찬 카메라로 아직까지 품귀현상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어느덧 한달에 가까운 X100의 소감, 그 세번째. X100의 용도와 가장 잘 어울리는 일상의 소소한 사진과 친구와의 식사, 데이트, 산책중의 간편한 야경사진까지. '내 일생의 작은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