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너(The Corner)에서 직구한 Carven과 MSGM의 스웻셔츠 두 벌
2016. 3. 4.
2월 중순이 지날 즈음이면 항상 이랬던 것 같습니다. 밖은 아직 춥고 여전히 가장 두터운 옷을 챙겨 입음에도 새 봄옷 구경하는 즐거움에 빠지게 되는 것 말이죠.게다가 지난 2월은 프라하, 타이페이 여행으로 절반을 해외에 있게 돼 겨울이 이미 지나간 것 같은 기분이었거든요. 때마침 이쯤 되면 마음에 드는 봄 옷들이 눈에 들어오는 경험들 누구나 하실 겁니다.대만으로 떠나기 전, 여행 준비는 하지 않고 새 봄에 입을 옷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필요했던 회색 스웻셔츠 -맨투맨이라고 더 많이 하는- 두 벌을 구매했습니다. 왜 두벌이냐면 둘 중에 결국 하나를 고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남은 하나는 선물 혹은 판매를 해야겠죠. 직구는 자주 하는 편이 아니지만 가끔 이렇게 마음에 들거나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한 경우에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