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서 5년여만에 자사의 최고 인기 기종인 5D 시리즈의 후속기 EOS-5D markIII를 발표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사진과 영상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 가장 많은 프로 사진가들이 사용하는 DSLR인 5D markII의 후속 기종인만큼 어떤 카메라보다 기대가 크고 루머도 많았는데요, 기대 속에 공개된 5D markIII의 스펙은 전작의 아쉬움들을 대부분 해결 해 주었지만 얼마 전 '괴물'로 등장한 니콘의 D800같은 '충격'을 주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이기도 합니다. 풀 프레임 센서와 2000만 화소의 초 고 화소, 그리고 방송용으로도 그 쓰임새가 넓어진 고화질의 Full HD 동영상 등, 기존의 EOS- 5D markII가 보여줬던 뛰어난 성능에, 다소 부족했던 기기적 성능을 보완하여 명실..
2009-2011, 3년간 '눈'이 되었던 EOS-5D를 추억으로 보내고 이제 두번째 '5'의 이야기가 시작되다. EOS-5D Mark II 언제나 설레는 순간, 기다려왔던 녀석. 손에 닿는 까칠한 느낌, 아직 길들여지지 않은 '날것' 닮은 듯 좀 더 단단해보이는 외관, EOS-5D만큼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Mark II. 가장 좋아하는 50mm 렌즈와 함께, 이제 또 어떤 사진들을 남겨줄지. 새로운 '5'가 남겨줄 추억과, 그 순간의 사진. 앞선 '5'가 나에겐 특별한 의미였기에 새로운 녀석에게 더 큰 기대를 걸어보는 순간. 20110718, 새로운 이야기, 또 다른 추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