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가을날, 하늘공원 풍경
2013. 9. 20.
2013년 가을, 가을이면 늘 생각나는 곳, 하늘공원에서 왠지 가장 즐겁고, 행복한 계절이 될 것 같은 이번 가을의 첫 번째 가을맞이 나들이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이 곳을 찾은 여러 날 중 가장 완벽한 하늘이 아니었을까 싶은 이 날. 새파란 가을 하늘에 하얀 구름이 도착하는 도중에도, 도착한 순간에도 기분을 날아갈 듯 만들어줬습니다. 파란 하늘에 가을 햇살까지 받아 모든 자연의 색은 더욱 선명하고, 사람들의 표정마저 더 반짝반짝 빛나던 날이었죠. 가을이면 항상 이 곳을 가득 채우는 억새밭이 이제 막 색을 채워가고 있고, 끝 없이 뻗은 녹색과 파란 하늘은 평생 기억하고 싶은 풍경입니다. 사진 속에서도 바람이 보이던 날이었어요. 늘 보던 이 웃음도 흐린 날씨에서 보던 표정보다 몇 배는 더 밝아보였구요.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