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 소박한 이탈리안 식당, 밤비노 퀴진
2013. 3. 1.
가끔 홍대 앞에서 데이트를 할 때나 동료들과 식사를 할 때면 그렇게나 식당도 맛집도 많은 홍대를 한참 헤매기 일쑤입니다. 식당이 많은 만큼 이것저것 다 먹고 싶기도 하고, 맛집만큼 맛없는 집도 많기도 하구요. 게다가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어딜 가나 한참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이 날은 발렌타인 데이였고, 오랫만에 빠네가 먹고 싶어서 찾게 된 집입니다. 미리 알고 찾아가거나 유심히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든 2층에 위치한 작은 크기의 식당은 연인들의 날을 맞아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운 좋게도 빈자리가 있더군요. 보는 순간 마주 웃게 되는 귀여운 테이블 세팅 빠네와 피자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 순간에도 이제 막 저녁식사를 하려는 연인들이 들어오더라구요 손에 손에 정성 담긴 선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