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곳 - 군산 바나나 팩토리 카페
2014. 6. 23.
최근 들어 종종 나들이 다녀오는 군산에서 가장 좋은 곳을 꼽는다면 역시나 이 곳입니다. 시간이 오래 전에 멈춘 듯한 군산에서 홍대나 삼청동, 혹은 가로수길에 있을 법한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카페가 있어 조금 의외이기도 한 곳인데요무심한 듯 세련된 실내 분위기와 독특한 인테리어에도 군산 특유의 여유롭고 한적한 느낌은 잘 간직하고 있어 종종 오후를 보내고 옵니다. 이 주위 학생들이나 젊은이들,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찾을만큼 군산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이름은 바나나 팩토리, 위치는 개정 경찰서 근방입니다. 대로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이 곳은 아는 사람이 아니면 쉽게 찾아올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그래도 휴일이면 적지 않은 테이블이 사람으로 가득할 정도로 발길을 끄는 곳이죠. 특히나 창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