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인가요? " 생일도 아닌데 하루에 고기를 두 번이나 먹었습니다.- 올 해부터 생일을 이 날로 바꿔야 할까봐요 - 홍대에는 참 고기집이 많아요, 이 날 가 본 곳은 홍대입구역 7번 출구 앞, 그러니까 비교적 구석에 있는 '육지'라는 곳입니다.홍대에도 점포가 몇 개 있다고 하네요. 일단 세팅은 여느 고기집과 다름 없습니다, 고기에는 파무침이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합격. 여기서 가장 인기 있다는 꽃목심으로 시작합니다- 그 새 몇 덩이가 사라졌네요 - 고기도 고기지만, 저렇게 마늘을 기름을 넣어서 고기와 구워 먹는데불판에 직접 굽는 것보다 잘 익고 타거나 구멍에 빠지지도(?) 않아서 마늘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좋았습니다. 한 시간 전에 먹은 갈비는 잊고, 불꽃 같은 저녁 식사 본격적으로 시..
오늘 소개할 곳은 고기집 게다가 갈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하겠냐만은이태원에 있는 '쪽갈비' 전문점 '쪽갈비 제작소'입니다.- 어딘가 공방 느낌의 상호명? - 수 많은 식당과 맛집이 몰린 이태원 역 뒷골목에 위치해 기존 맛집들에게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신규 점포입니다.안쪽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야 해서 찾기 조금 어려울 수 있어요. 이국적인 레스토랑이 많은 이태원 골목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메뉴의 갈비집은 오히려 더 눈길을 끕니다. 입장 - 내부 인테리어는 전형적인 '고기집'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특히나 이 원통 테이블은 왠지 고기를 더 맛있게 해 주고 함께하는 식사도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이상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누구나 생각하는 친구들과의 '술과 고기' 모임이나 '근무 후 ..
낭만여행 in Praha - Prologue. 낭만의 도시 프라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땅에서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2015. 5. 3.
열일곱 살에 받은 엽서 한 장으로 시작된 꿈,그리고 믿을 수 없는 기적으로 시작된 이야기. 이야기의 땅 체코낭만의 도시 프라하에 다녀왔습니다.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땅엔 전설같은 옛 이야기들이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고유쾌한 사람들과 온화한 날씨는 눈 깜빡일 시간도 아까운 장면들을 매 순간 보여주었습니다. - Prague Airport - - Prague castle - - Sunrise - - People - - Vltava river - - Carles bridge - - Land of romance - - Music fills the saturday - - On the street - - Clock tower - - Old town square - - Marionette - - ..
여행 전 날, 당신은 무엇을 준비하나요? 글을 쓰고 있는 시각이 4월 24일 오전 두시가 되었으니, 이제 몇 시간이 남지 않은 프라하 여행.설레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오늘 하루는 여행을 위한 준비로 보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런 저런 일들이 한번에 몰려 제대로 된 여행 준비는 오늘 하루 뿐이었어요.여행을 준비하며 느끼는 즐거움을 알아버린 저에겐 너무나도 아쉬운 시간들입니다. 그래서 아직 잠도 못 이루고 있나봐요. - 환전 - 유럽에 있는 국가다 보니 당연히 유로 화폐를 쓰는 줄 알고 자신 있게 유로로 환전하려다가 '혹시나' 하고 물어보니 공용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아직까진 체코 고유 화폐인 코루나를 더 많이 쓴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게다가 이 코루나는 취급하는 외환 은행도 거의 없어서, 서둘러 을지로 입구의 ..
하루에 세 끼 밖에 못 먹는 인생, 한 끼라도 맛 없는 것으로 채우고 나면 묘하게 화가 나는 체질이라 식당에 가기 전엔 검색이라도 꼭 해 보고 가는 편이지만이 날은 점심부터 배가 너무 고픈 나머지 그냥 크고 그럴듯해 보이는 건물로 들어갔던 기억입니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던 합정의 치즈 보스코. 저녁 시간이 되기 직전이라 사람 없이 조용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두 개 층으로 되어 있어서 좌석은 꽤 많은 편이구요, 2층이 더 조용해서 좋았어요. 어딘지 연인들을 많이 배려한 듯한, 익숙한 소개팅 플레이스 분위기(?)물론 치즈 전문 식당이라는 컨셉도 그렇구요. 여성분이 안쪽에 앉으시면 이렇게 뒤에서 후광(?)이 비치는 구조라소개팅 애프터 장소 정도로 괜찮지 않을까 싶습..
커피 식기 전에 훑어 본 올림푸스 카메라 E-M5 Mark II과의 첫 만남 (feat. M.ZUIKO DIGITAL ED 12-50mm F3.5-6.3 EZ)
2015. 4. 21.
저는 여행지로 가는 비행시간 다음으로 이 순간이 가장 설렙니다, 새 카메라를 만나는 순간이요.게다가 이번엔 기대하지 않았던 만남이기에 더더욱 즐겁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올림푸스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 OM-D E-M5 Mark II와의 첫 만남입니다 :) OM-D 시리즈는 E-M5, E-M1, E-M10까지 조금씩 다 사용해 보았지만,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이에요.그래서 오히려 더 새롭기도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 자세한 개봉기는 차후에 정식으로 작성하기로 하고, 오늘은 E-M5의 대략적인 패키징과 디자인, 구성품 그리고 첫 느낌을 적어 볼께요 - 오늘 아침의 주인공은 이 녀석, 올림푸스의 새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5 Mark II입니다.이제 막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이에요. 프라하로..
정말 오랫만에 하는 카메라 체험단입니다.한창 카메라에 관심 많았을 때에는 여러 브랜드의 카메라 체험단에 참여했었는데 말이에요. 게다가 이번에는 카메라보다 더 좋은 '여행'이 있는 체험단이라 저에게는 더욱 기쁘고 의미가 있어요. 이번 금요일인 4월 24일부터 4박 5일간 오랫동안 제게 '꿈의 도시'로 간직되고 있는 체코 프라하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체코 관광청과 올림푸스, 그리고 체코 항공에서 개최한 E-M5 Mark II 프라하 블로거 체험단,여행과 사진으로만 채워질 4박 5일이기에 기대가 매우 큽니다. 그리고 떠나기 일주일 전인 지난 목요일, 올림푸스 타워에서 열린 발대식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된 발대식, 올림푸스 체험단은 처음이라 이 올림푸스 타워도 처음이고.벌써 몇 번째 참여하신 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