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올해 출시된 탐론의 새로운 표준 줌렌즈입니다. 28-75mm F2.8 시리즈가 충분히 자리를 잡고 G2 버전에서 화질, 성능까지 인정 받은 뒤 나온 제품이라 의외였어요. 개인적으로는 흥미가 컸습니다. 28mm라는 애매한 광각보다는 차라리 100mm 망원이 여행용으로 활용도가 더 높겠단 기대 때문에요. 예상대로 이 렌즈의 망원은 그간 28-75mm를 사용하며 제가 느낀 갈증은 상당 부분 해소해 줬습니다. 16-30mm F2.8 광각 줌렌즈와 함께 사용하면 망원 렌즈 없이 여행용 렌즈 구성을 할 수 있겠더군요. 니콘 Zf에서 사용해 본 렌즈의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탐론 35-100mm F2.8 Di III VXD 렌즈 사용 후기 - 계륵은 이제 잊자(니콘 Zf)
탐론 35-100mm F2.8 Di III VXD 렌즈 사용 후기 - 계륵은 이제 잊자(니콘 Zf)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하였습니다할 말도, 보여줄 것도 많습니다. 탐론의 새로운 표준 줌렌즈 35-100mm F2.8 Di III VXD로 촬영한 이미지들과 약 한 달간 사용하며 느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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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소니 E 마운트 렌즈를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카메라는 소니의 고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A7R4a입니다. 이 렌즈가 6100만 화소 이미지를 얼마나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2400만 화소 Zf는 이 렌즈의 진가를 발휘하기엔 조금 부족하게 느껴졌거든요. 높은 활용도는 이미 확인했고 이제 고화질이 요구되는 정물, 풍경, 건축, 인물 촬영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지 경험해 보려 합니다.
제품 사양




렌즈 구성 : 13군 15매 (GM 렌즈 2매, 저분산 비구면 렌즈 1매, LD 렌즈 1매, XLD 렌즈 1매)
초점 거리 : 35-100mm
조리개값 : F2.8-16
최단 촬영 거리 : 22.1cm(광각), 65cm(망원)
조리개 날수 : 9매(원형)
필터 규격 : 67mm
방진방적 : 지원
크기 : 80x119.2mm(소니 E), 80.6x121.5mm(니콘 Z)
무게 : 565g(소니 E), 575g(니콘 Z)
특수 렌즈 5매가 포함된 구성이 이 렌즈의 지향점을 잘 보여 줍니다. 동급 렌즈 대비 작고 가볍지만 화질은 탐론 상급 렌즈들 수준으로 맞췄습니다. 전구간 F2.8 개방 조리개 값, 67mm의 필터 규격, 방진방적 설계 등 주요 사양 역시 현행 G2 렌즈들과 비슷하고요. 경통 길이 약 12cm, 무게 약 565g으로 28-75mm F2.8 G2 렌즈와 대동소이합니다. 이미 28-75mm F2.8 G2 렌즈를 써 보셨다면 이질감 없이 촬영에 투입할 수 있을 거예요.
디자인

이 렌즈는 소니 E, 니콘 Z 마운트로 발매됐습니다. 두 렌즈의 사양은 대부분 동일하며 디자인과 크기, 무게 정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렌즈 마운트 구경이 큰 니콘 Z 마운트 렌즈가 경통 아래(접안렌즈쪽)로 갈수록 좁아지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이외에는 소재와 커스텀 스위치의 위치, 조작 링의 방향까지 모두 동일합니다.



렌즈의 상세 디자인은 이전에 포스팅한 니콘 Z 마운트 렌즈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28-75mm F2.8 G2 렌즈와의 비교도 있습니다.
탐론 35-100mm F2.8 Di III VXD 렌즈 첫인상 - 새로운 여행 (니콘 Z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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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하였습니다탐론의 2026년 첫 신제품이 발표됐습니다. 정식 발표 직전까지 별다른 소식이 나오지 않았던 깜짝 발표입니다. 제품 역시 흥미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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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R4a, 6100만 화소 이미지

Zf에 이어 A7R4a 카메라에 35-100mm F2.8 렌즈를 쓰고 있습니다. 둘의 가장 큰 차이는 화소수입니다. 니콘 Zf의 2400만 화소는 풀프레임 카메라 중 낮은 편이지만 A7R4a는 6100만 화소로 해상도가 두 배 이상 높습니다. 그만큼 높은 성능의 렌즈가 요구되겠죠. 차후 상세히 테스트 해 보겠지만 아직 해상력이 달린다는 인상은 없습니다.

35-100mm의 독특한 광학 줌은 Zf와 함께 쓰면서 이미 경험했습니다. 광각의 시원시원함은 확실히 부족해요. 풍경 촬영이 많다면 28-75mm F2.8 렌즈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28-35mm 구간이 확실히 느껴지거든요. 다만 제가 즐겨 찍는 스냅 촬영에서는 35mm도 충분히 넓습니다. 만약 저와 취향이 비슷하다면 28-75mm에서 바꿔 볼 만해요.

100mm F2.8 촬영 결과물이 꽤나 강렬한 인상을 안겨 주거든요. 서울장미축제에서 긴 장미 터널을 망원으로 촬영해 보니 75mm F2.8에서 느낄 수 없는 아련함이 있습니다. 얕은 심도의 사진을 즐겨 찍으시거나 인물, 정물 촬영 빈도가 높다면 100mm까지 커버하는 표준 줌렌즈가 분명 강점이 있죠. 100mm의 존재가 추가로 망원 렌즈를 챙기고 갈아 끼우는 수고를 덜어 주거든요.


해상력은 테스트를 더 해봐야겠습니다만 F2.8 최대 개방으로 촬영한 이미지가 이정도라면 28-75mm F2.8 G2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Zf로 진행했던 해상력 비교에서도 두 렌즈의 해상력은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죠. 망원 구간에서의 주변부 결과물에서 35-100mm F2.8이 조금 더 나았습니다. 6100만 화소 테스트도 차차 진행해 보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역시 최단 촬영 거리. 35mm에서 약 22cm로 28-75mm 렌즈(28mm에서 약 18cm)보다 멀어요. 간이 매크로 촬영에서 즐겨 쓰는 최대 망원에서는 65cm로 꽤나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여기선 확실히 망원 렌즈 느낌이 나죠. 실제 촬영해 보면서 '여기서 초점을 못 잡아?'라고 생각할 때가 많았습니다. 초점거리를 조절하면 해결되지만 최대 망원 촬영이 습관이 된 터라 불편함이 있습니다.
도시 탐험가의 일상


카메라는 바뀌었지만 렌즈가 같으니 적응이 어렵지 않더군요. 오히려 A7R4a의 반응 속도가 굼뜬 것이 더 크게 체감됐습니다. 별다른 출장 일정이 없었던 5월 말, 6월 초에는 일상의 기록들을 틈틈이 담았습니다. 6월 초가 생일이라 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 휴일을 보낸 공간들을 주로 담았어요. 바다나 산 같은 너른 풍경 앞에선 28-75mm 렌즈의 광각이 아쉬웠겠지만 도시에서 사는 제게는 35mm면 충분하더군요. 카메라, 렌즈 조합이 결코 작고 가볍진 않으니 매일 휴대하기엔 부담이 되지만 좋은 이와 약속이 있거나 가보고 싶은 곳을 찾는 날이라면 감내할 만해요.



당분간 28-75mm, 35-100mm 렌즈를 함께 운용하며 두 렌즈의 특성과 차이를 깊이 탐구해 보려고 합니다. 휴대성과 화질은 사실상 동급이라 광각, 망원 중심인 두 렌즈의 쓰임새를 비교하는 것이 주가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두 렌즈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면 댓글 남겨 주세요. 궁금한 점들에 대해 최대한 상세히 답하겠습니다.
[탐론 35-100mm F/2.8 Di III VXD로 촬영한 이미지(소니 A7R4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