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의 데일리 망원 렌즈 85mm F1.4 DG DN Art 렌즈에 관한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용 대구경 망원 단렌즈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이 렌즈에 대해 궁금해 하실 AF 성능 테스트와 광학 성능, 동영상 촬영 활용에 활용했을 때의 장단점을 정리하고, 약 3주간 이 렌즈를 제가 가진 카메라와 함께 사용하면서 느낀 이 렌즈의 평가를 덧붙이려고 합니다.
렌즈의 사양과 제가 체험 기간 동안 주제로 삼은 음식 촬영, 데일리 망원 렌즈로서의 가능성을 발견한 시그마 FP와의 조합 등 이 렌즈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이전 포스팅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mistyfriday.tistory.com/3522
https://mistyfriday.tistory.com/3523
https://mistyfriday.tistory.com/3528
https://mistyfriday.tistory.com/3527
https://mistyfriday.tistory.com/3529
작아진 크기, 가벼워진 무게
85mm F1.4 DG DN Art 렌즈 이전에도 미러리스 카메라용 85mm F1.4 Art 렌즈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DSLR 카메라용으로 설계된 85mm F1.4 DG HSM Art 렌즈에 마운트부만 해당 시스템에 맞춰 출시한 수준이라 크기는 대구경 망원 줌렌즈에 육박했고, 무게는 1kg이 훌쩍 넘었죠. 저는 EF 마운트용 85mm F1.4 DG HSM Art 렌즈에 MC-21 어댑터를 이용해 제가 가진 L마운트 카메라 카메라에 사용했는데 마음 먹고 나가야 할 정도로 크기와 무게에 대한 부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그리고 제가 사용한 85mm F1.4 DG DN Art 렌즈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최적화 된 새로운 렌즈 설계로 크기와 무게를 크게 줄인 점이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 크기는 82.8 x 94.1mm로 경통 길이만 기존 85mm Art 렌즈에 비해 3cm 가량, 무게는 절반 가까이 줄어 630g이 되었습니다. 경쟁 제품격인 소니 FE 마운트 Sony FE 85mm F1. 4 GM의 무게 820g보다 200g 가까이 가볍습니다. 85mm F1.8 렌즈에 비해선 크고 무겁지만 최대 개방 조리개 값과 Art 시리즈의 광학 성능을 감안하면 감내할 만한 수준입니다.
신제품 체험에 앞서 시그마 제품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주)세기피앤씨는 이 렌즈가 ‘데일리 망원 렌즈’로 선택, 활용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풀 프레임에 대응하는 대구경 망원 렌즈로는 작은 크기와 가벼워진 무게로 매일 휴대하며 인물과 정물, 일상까지 다양한 촬영을 할 수 있는 렌즈로서의 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인데, 저는 이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보고자 풀 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작은 시그마 FP와 조합해 보았습니다. 이 카메라와 렌즈의 조합은 작은 크로스백에 들어갈 정도로 작고 1kg 남짓의 무게는 이전 85mm F1.4 DG HSM 렌즈만의 무게와 비슷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스마트폰 카메라 또는 컴팩트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크고 무겁다고 할 수 있지만 월등한 품질의 결과물을 보면 그 장점과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2400만 화소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고화질 망원 렌즈는 전문가용 DSLR/미러리스 카메라에 뒤지지 않는 묘사가 가능하고, F1.4 최대 개방 촬영의 배경 흐림과 보케 표현은 스마트폰/소형 미러리스 카메라를 압도합니다.
매일같이 카메라를 휴대하는 제게 시그마 FP와 85mm F1.4 DG DN Art 조합은 큰 부담없이 출퇴근 길에 카메라를 들고 나설 수 있으면서도, 그간 사용했던 APS-C, 마이크로 포서드 포맷 카메라보다 고품질의 이미지를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매일 먹는 점심 식사를 더 예쁜 사진으로 남겨 SNS에 공유할 수 있는 점이 좋더군요. 조금 더 중요한 촬영엔 고성능 미러리스 카메라 파나소닉 루믹스 S1을 85mm F1.4 DG DN Art와 함께 챙겼고요. 고화질, 고성능 렌즈이면서도 충분한 휴대성을 갖춘 것을 이 렌즈의 첫 번째 매력으로 꼽습니다.
Art의 이름에 걸맞은 해상력
- LUMIX S1 | 85mm | F1.4 | 1/320 | ISO 100 -
시그마 Art 렌즈 시리즈는 크기와 무게 등에 타협하지 않고 최고의 이미지 품질을 추구하는 라인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85mm F1.4 DG DN Art 렌즈의 경우 기존 85mm F1.4 Art 렌즈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Art 렌즈 시리즈로 출시된 만큼 높은 수준의 광학 성능을 기대하게 되는데, 새로운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설계는 더 작고 가벼우면서도 동등한 혹은 상대 우위의 이미지 품질을 실현했습니다. 특히 첫 번째 테스트에서 확인한 이 렌즈의 F1.4 최대 개방 이미지 품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래는 다양한 환경/설정으로 촬영한 85mm F1.4 DG DN Art 렌즈의 결과물을 확대한 것입니다. F4 이상 조리개 값의 결과물은 우열을 가리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균일하게 좋아서, 일반적으로 해상력이 가장 떨어진다고 알려진 F1.4 최대 개방에서의 이미지 품질을 중점적으로 비교했습니다.
- LUMIX S1 | 85mm | F1.4 | 1/500 | ISO 100 -
- LUMIX S1 | 85mm | F1.4 | 1/500 | ISO 100 -
- LUMIX S1 | 85mm | F1.4 | 1/100 | ISO 800 -
- SIGMA FP | 85mm | F1.4 | 1/80 | ISO 640 -
- SIGMA FP | 85mm | F1.4 | 1/400 | ISO 100 -
- SIGMA FP | 85mm | F1.4 | 1/6000 | ISO 100 -
- SIGMA FP | 85mm | F1.4 | 1/4000 | ISO 100 -
얕은 심도 표현을 제외하면 조리개 값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F1.4 최대 개방 촬영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물론 높은 조리개 값에 비해 날카로움은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윤곽 묘사가 인물 촬영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요. 제가 주로 촬영한 음식 사진에서는 해상력은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최대 개방 촬영 결과물의 심도가 너무 얕아서 조리개 값을 F2 이상으로 설정할 때가 많았습니다.
- SIGMA FP | 85mm | F5.6 | 1/1600 | ISO 100 -
- SIGMA FP | 85mm | F5.6 | 1/1600 | ISO 100 -
- SIGMA FP | 85mm | F8 | 8 | ISO 100 -
F4 이상의 조리개 값에서는 뭐 시그마 Art 시리즈의 철학에 걸맞은 결과를 보여줬고요.
아래는 조리개 값에 따른 해상력 차이를 중심부와 주변부로 나눠 간단히 비교한 것입니다. 완전히 통제된 환경에서의 결과가 아니니 분포와 우열 정도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조리개 값 변화에 따른 해상력 비교 - 중심부]
중심부는 F1.4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을 제외하면 F2부터 회절 현상이 발생하기 전의 F11 조리개 값에서 균일한 결과를 보였습니다. 사실 그마저도 100% 확대 전에는 차이를 발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제가 사용하는 파나소닉 루믹스 S1, 시그마 FP가 2400만 화소로 비교적 저화소라, 개인적으로는 4000만 화소 이상의 환경에서 비교한 결과가 궁금합니다.
[조리개 값 변화에 따른 해상력 비교 - 주변부]
주변부는 역시 중심부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윤곽선과 작은 텍스트를 표시하는 데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해상력 자체는 F2.8 이상 조리개 값에서 크게 향상되며 F1.4~F2에서는 해상력 및 광량 저하가 다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촬영에서 해상력 문제로 F1.4 최대 개방 촬영을 주저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단순히 낮은 조리개 값을 갖는 것과 실제 촬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개인적으로 몇 종의 시그마 Art 렌즈를 사용했고 현재도 보유하고 있지만, 이 렌즈를 사용하며 시그마 Art 시리즈에 대한 신뢰감이 전보다 더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작으면서도 좋게 만들 수 있었잖아.” 라면서요.
사진 촬영에선 충분한 AF 성능, 동영상에서의 한계는 여전히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 된 요즘 사진 촬영에서의 AF 성능은 큰 변별력이 없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시그마 85mm F1.4 DG DN Art 렌즈 역시 L마운트 전용 렌즈로 발매된 터라 시그마 FP는 물론 파나소닉 루믹스 S1에서도 충분한 AF 속도를 보였습니다. 위상차 검출 방식에 비해 열세인 컨트라스트 검출 방식이지만 스포츠 촬영이나 트래킹 연사가 아니라면 크게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정확성의 경우는 사실 렌즈보다는 카메라의 AF 영역 설정이 세밀하지 못하다는 평을 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 그리고 아래 음식 사진들과 같이 작은 피사체를 촬영할 경우 AF 포인터 크기를 매우 작게 설정할 수 있으면 어려움 없이 촬영을 할 수 있겠죠.
L마운트 카메라들이 공통적으로 사진은 물론 영상에서도 AF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렌즈의 AF 성능에 대해서는 큰 기대가 없었습니다만, 다른 L 마운트 렌즈와의 우열, 그 중에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파나소닉 S24-105mm F4 IS 렌즈와의 성능 차이가 궁금해 비교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AF-S 성능 테스트 (파나소닉 루믹스S1)]
www.youtube.com/watch?v=Q02l88Ww7-A
파나소닉의 표준 줌렌즈 S24-105mm F4 IS 렌즈의 경우 S 시리즈의 DFD AF에 최적화 된 설계로 AF속도와 정확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동일한 환경에서 두 렌즈의 AF 성능을 비교했을 때 즉각적인 반응과 근거리 초점 전환에서 S24-105 렌즈가 미세하게 우위에 있지만 85mm F1.4 DG DN Art 렌즈가 크게 뒤쳐진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렌즈 성능보다는 줌렌즈와 단렌즈의 차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요. 다만 AF 동작시 85mm F1.4 DG DN Art 렌즈에서는 미세한 모터 구동음과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동영상 촬영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S24-105mm F4 IS 렌즈와 비교해 안정감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함께 보유하고 있는 시그마 24-70 F2.8 DG DN Art 표준줌 렌즈와 비교하니 앞서 확인한 특징과 장단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습니다. 렌즈 유닛이 앞뒤로 움직이며 생기는 진동과 구동음, 초점 검출 전의 워블링이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졌습니다. 속도와 정확성은 다른 L마운트 렌즈에 크게 뒤지지 않지만 소음과 진동에 상대적으로 유의해야겠습니다.
영상 친화적인 L마운트의 방향성
사실 동영상 AF는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 모두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으로 동작하므로 속도와 정확성 모두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영상 촬영에서는 대체로 수동 초점 조작을 이용하기 때문에 조작감과 편의성 위주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85mm F1.4 DG DN Art 렌즈와 시그마 FP, 파나소닉 루믹스 S1로 촬영한 동영상 클립입니다.
www.youtube.com/watch?v=PyJFMFPbW_8
www.youtube.com/watch?v=J021qDOT5zs
www.youtube.com/watch?v=njjD0paG5zU
AF 설정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콘트라스트 AF의 특징과 한계가 잘 드러납니다. 구도가 변경되고 주 피사체가 바뀔 때마다 초점을 새로 검출하는데, AF 구동에 따른 워블링이 눈에 띄어서 만족스럽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이것은 85mm F1.4 DG DN Art 렌즈의 단점이라기보단 현재 L마운트 카메라들의 공통적인 한계라고 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사진 촬영에서 확인했던 F1.4 최대 개방 촬영의 아름다운 배경 흐림과 보케 등이 영상미를 더해주는 요소로 눈에 띕니다.
경통에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조리개 링을 탑재한 것, 그리고 무단 조리개 조작이 가능한 것은 영상 촬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이 렌즈의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무단 조리개 조작으로 노출을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고 조리개 변경에 따른 소음, 진동을 피할 수 있는 등 사진보다 동영상 촬영에서 그 장점이 뚜렷합니다. 개인적으로 L마운트 Art 렌즈의 아날로그 조리개 링 채용을 매우 좋아합니다.
시그마 FP와의 조합은 시네마 룩의 85mm 동영상을 아주 작고 가벼운 시스템으로 촬영할 수 있기에 기대가 컸습니다. 물론 FP의 컨셉상 핸드 헬드 영상 촬영보다는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조합이 주된 용도지만 핸드 헬드로 담는 일상 속 촬영도 어느 정도 활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 아쉬웠던 점은 손떨림 보정 장치의 부재였는데, 카메라와 렌즈 모두 손떨림 보정 장치가 없어 85mm 망원 촬영에선 영상 떨림이 제법 심했습니다. 내장된 전자식 손떨림 보정으로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지만 아쉬움이 가실 정도는 되지 못했습니다.
www.youtube.com/watch?v=2qLL1CsHAr8
그래도 이 렌즈는 영상 친화적인 L마운트의 특징을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단 조리개 조작 외에도 77mm의 필터 구경이 필터와 매트 박스 등을 활용하기 좋거든요. 체험 기간 중 제대로 된 영상 촬영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기회가 된다면 인물 인터뷰 영상 촬영 등에 이 렌즈와 시그마 FP, 루믹스 S1를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총평 - 85mm 망원 렌즈에서 발견한 데일리 렌즈의 조건
약 3주간 85mm 렌즈를 사용하며 익숙하지 않은 85mm 망원 프레임에 헤매고 적응하는 시간이 꽤 길었습니다. 특히 평소 좋아하는 음식 촬영을 주제로 삼아 진행하며 그간 사용했던 음식 촬영용 렌즈보다 좁은 프레임, 85cm의 다소 먼 최단 촬영 거리가 어려움으로 다가왔고, 풀 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F1.4 개방 촬영이 만드는 얕은 심도에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레임과 표현에 익숙해지니 그간 사용했던 광각~표준 렌즈와는 다른 구성이 가능했습니다. 좁은 프레임과 압축된 배경 위 덕분에 음식을 돋보이게 표현하기 수월했습니다. 기존 85mm F1.4 DG HSM Art 렌즈 대비 탁월한 휴대성 덕분에 매일 휴대하며 점심과 저녁 식사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AF/MF 전환 레버와 아날로그 조리개 링, 무단 조리개 조작 등의 인터페이스 덕에 서로 다른 두 카메라에 사용하면서도 조작에 어려움이 없었고, Art 시리즈에 대한 믿음으로 F1.4 최대 개방 촬영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크고 선명한 중심부의 원형 보케, 아름다운 빛갈라짐도 마음에 들었고요. AF 성능은 사실 L마운트 카메라의 AF 성능이 경쟁 시스템 수준으로 발전한 뒤에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에서는 불편이 없습니다만, 동영상에선 여전히 미덥지 못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소니 FE 마운트에서는 소니의 85mm F1.4 GM 렌즈와 85mm F1.8 렌즈 사이에서, 그리고 삼양 등 써드파티 렌즈와의 비교에서 평가가 엇갈리겠으나, 아직 유저 수나 렌즈군이 충분치 못한 L마운트 시스템에서 시그마 85mm F1.4 DG DN Art 렌즈는 가격 대비 성능으로 별다른 경쟁 상대가 없어 보입니다. 저 역시 크고 무거운 EF 마운트 85mm F1.4 DG HSM Art 렌즈를 처분하고 이 렌즈를 구매할 의사가 충분하고요.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전용 Art 렌즈가 35/50mm 렌즈의 DG DN Art 버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
장점
기존 85mm Art 렌즈 대비 작은 크기, 가벼운 무게
F1.4 개방 촬영부터 뛰어난 해상력
최신 L마운트 카메라에 대응하는 빠른 AF 속도
아날로그 조리개 링/무단 조리개 제어로 동영상 촬영에 대응
L마운트 대구경 망원 단렌즈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
단점
85cm의 근접 촬영 성능
AF 동작시 발생하는 모터 구동 소음
주변부 보케 표현에 대한 호불호
손떨림 보정 장치의 부재
경쟁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에 대한 의문
———————————————————————————————————————————
[ 시그마 85mm F1.4 DG DN Art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