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서울에서 가장 유명인사가 될 러버덕을 만나고 나서 점심 식사를 위해 토마틸로 잠실점을 찾았습니다.
어딜 가나 사람이 많은 이 날 조금 떨어진 곳에 그나마 분위기 좋은 곳이 있어 찾게 되었어요.
마침 일행들이 다 멕시칸 요리를 좋아했기 때문이기도 했구요.
처음 알게 된 이 곳은 멕시칸 요리를 주 메뉴로 하고 있었습니다.
런치 메뉴 3개를 주문했어요,
퀘사디아, 타코, 브리또 세트입니다.
종류를 고르고 소,닭,돼지,생선,새우 등 고기 종류를 골라 메뉴를 선택하게 됩니다.
런치 세트에는 샐러드와 소다 or 커피가 제공되죠.
고기 종류와 음료 선택에 따라 추가금이 발생하니 주문할 때 유의하세요
워낙 멕시칸 요리를 좋아하는 데다 배까지 고파서
특별하지 않은 맛에도 즐겁게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가격대비 세트 구성은 좋았지만
세트 메뉴에 포함되었다고 했던 저 '샐러드'가
혹 다른 음식을 만들다 흘린 것처럼 너무 '찔끔' 들어가 있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 거 풀 몇 포기만 좀 더 주지 -
그래도 내용물은 실하고 좋네요, 맛도 역시 좋구요.
세트 메뉴는 1명이 충분히 먹을 정도로 양도 적지 않게 나오고
런치 세트에는 이렇게 츄러스도 제공됩니다
- 근데 사람이 셋인데 츄러스는 다섯개, 이거 기준이..? -
석촌호수 근방에서 편하고 이색적인 식사를 원하시는 분,
그리고 아이들과 롯데월드를 찾은 가족
러버덕을 보고 문득 배가 고파진 커플과 친구들
멀지 않은 거리에 나쁘지 않은 식당이 있네요, 기억해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