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쓴 편지





"2016년, 여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아직 실감이 가지 않는 2015년의 끝, 영 어색한 2016이라는 숫자. 지난 한 해를 생애 최고의 한 해로 보내서 현실 도피가 한결 심했는데요, 그래도 2016년 예정된 여행 소식들이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새로운 여행 일정은 생각보다 일찍 결정됐습니다. 제 여행이 늘 그렇듯 이번에도 미지의 땅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유명한 대만 타이페이.


지난 12월 홍콩의 밤거리를 걸으며 하루빨리 다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더불어 중화권 국가에 대한 그동안의 선입견을 완전히 깨고 이제 매우 큰 흥미를 갖게 됐는데요, 그래서 다음 여행지가 대만으로 정해진 것은 무척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2월 말에 떠나는만큼 이번에는 이전의 여행들과 달리 준비할 날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주요 관광지며 제가 좋아할만 한 포토 스폿, 먹거리등의 정보를 다른 여행보다 충분히 숙지하고 걱정없이 맘껏 놀고 오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혼자 '던져지는' 여행이라 묘하게 흥분됩니다.





2015년의 마지막 날 가까스로 김포에서 타이페이로 가는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미처 몰랐는데 상대적으로 기온이 온화한 1,2월은 대만 여행 성수기라고 하더군요. 원래는 새해 시작과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이었지만 티켓이 없는 바람에 :(  다행스러운 것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대만 등불 축제가 마침 제가 출국하는 날부터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http://theme.taiwan.net.tw/2016taiwanlantern/index_en.html



매해 다른 장소에서 개최되는 대만의 대표적인 축제인데요 원하던 여행 일정은 아니었지만 이 축제 소식을 듣고 흥분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도착하자마자 축제가 열리는 타오위안으로 달려가지 싶어요.



- 쥬펀(九份) -


- 예류(野柳) -


- 핑시(平溪) -



그 외에도 지인들에게 추천받은 타이페이 그리고 대만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쥬펀(九份), 예류(野柳), 룽산쓰(龍山寺), 핑시(平溪)등에 대한 정보를 찾아가며 서서히 하지만 분명히 여행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저녁 집에 들어오는 길엔 서점에 들러 최근 베스트셀러인 대만 여행책을 훑어 보며 대강이나마 대만 여행 정보를 머리에 새기고 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조용하고 친절한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들, 서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등이 있네요.



2016년에도 변함없이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올 한해는 어쩌면 작년보다 더 행복한 한 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타이페이, D-49




특별하지 않음에서 오는 행복, 2016 타이베이 (Taipei)

2016년 여행의 시작, 타이페이 여행 카운트다운

#0 타이페이 여행의 시작- 유독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부족한 준비 때문일까?

#0.5 특별하지 않음에서 오는 행복, 2016년 겨울의 타이페이

#1 출발, 타이베이 - 수월한 여행을 위한 준비해야 할 것들 (통신, 교통, 숙소)

#2 대만에서의 첫번째 만찬, 타이베이 훠궈 쥐(聚)

#3 나홀로 타이베이 여행자를 위한 숙소 추천, 포시패커 호텔 (Poshpacker hotel)

#4 저렴한 가격 빼고는 추천하지 않는 타이베이 메이스테이 호텔 (Meistay hotel)

#5 대만을 지탱하는 정신,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6 타이베이에서 가장 맛있는 거리, 융캉제(永康街)

#7 대만 현지에서 즐기는 딘 타이 펑의 샤오롱바오 (타이베이 딘 타이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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