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 펜탁스 터프디카 WG-1의 Color, 그리고 스페셜 슈팅.
2011. 6. 13.
제품 컨셉과 가격대, 센서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사실 애초에 크게 기대할 것도 없었지만 역시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사진이라는 게 WG-1의 색 표현에 대한 솔직한 평입니다. 하지만, 타 디카와 비교해 유난히 강렬할 빨강과 시린 듯 차가운 파랑색의 표현을 염두해 두고 여러 디지털 필터와 디지털 현미경, 파노라마 등 특수 촬영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처음 WG-1을 보며 기대했던 사진보다 훨씬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난해 보이지만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 사용자가 한컷 한컷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 갖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WG-1의 ‘색’의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