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컨셉과 가격대, 센서 크기 등을 고려할 때,
사실 애초에 크게 기대할 것도 없었지만
역시 그다지 특별할 것 없는 사진이라는 게
WG-1의 색 표현에 대한 솔직한 평입니다.
하지만, 타 디카와 비교해 유난히 강렬할 빨강과
시린 듯 차가운 파랑색의 표현을 염두해 두고
여러 디지털 필터와 디지털 현미경, 파노라마 등
특수 촬영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처음 WG-1을 보며 기대했던 사진보다 훨씬 나은 사진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무난해 보이지만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
사용자가 한컷 한컷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
갖가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WG-1의 ‘색’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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