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터 V-LOG 까지, 미러리스 만능 조합 (올림푸스 E-M1 Mark II & 17mm F1.2 PRO)
2019. 8. 19.
얼마 전, 휴일을 맞아 보고 싶었던 폴 스미스의 전시에 다녀 왔습니다. 모처럼의 휴일 외출이기도 해서 카메라와 렌즈도 챙겼죠. 매일처럼 업무용으로 무거운 장비들을 사용하는 터라 이날은 가볍게 나서고 싶었고, 하나의 렌즈만 챙긴다면 역시 17mm F1.2 PRO 렌즈다 싶어 E-M1 Mark II와 17mm F1.2 PRO 조합을 가방에 넣었습니다. E-M1X도 좋지만 더 작고 가벼우면서 동등한 성능을 갖춘 E-M1 Mark II에 요즘은 손이 가장 많이 갑니다. 짐벌을 사용해 영상 작업을 하면서부터는 그 비율이 절대적으로 늘어났어요. PEN-F에는 17mm F1.8을 주력으로 사용했던 것처럼 E-M1 Mark II와 E-M1X에서는 17mm F1.2 PRO 렌즈가 바디캡마냥 늘 마운트 되어 있습니다.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