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 챌린지, 마지막날 풍경 -2
2011. 7. 5.
2011년 6월, 서울 한강변에서 열린 2011 FIVB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서울 챌린지, 3박4일의 일정, 그 마지막날. 그리고 마지막 게임. 결승전 시작. 결승전은 독일팀끼리의 대결 긴장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독일팀의 우승을 자축하며, 마지막 게임을 맞이한 서로를 응원한다. 그래도 승부는 냉정한 법, 공 하나하나에 환호 혹은 아쉬움. 찌는듯한 더위에 평소보다 몸이 무겁지만, 마지막 게임을 위해 바로 털고 일어나 다시 내리꽂는 스파이크. 지고 있을 순 없지. 이제부터 시작이다. 한점 한점, 한발짝만 더 가면 우승이야. 힘 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조금만 더 힘내자. 다음 작전은 이것. 공이 빠졌다, 한점은 어디로? 한 점만 더! 잘했어! 이 공은 내것이다- 자 한 점 더 가자 미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