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공예 여섯 번째 습작 - 슬리브 형태의 여권 케이스 (선물을 준비 중입니다)
2018. 9. 27.
이번 가죽공예 제작 소품은 여권 슬리브입니다. 여행 때 사용할 여권 케이스를 언젠가 꼭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지난 번 시계줄을 만들고 난 후 다시 지갑 혹은 가방 만들기에 도전해 볼까 하다 이번에 여권 케이스를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 여행부터 쭉 함께할 녀석입니다. 여권 케이스는 일반적으로 반으로 벌어지는 지갑 형태를 많이 제작하지만 직접 사용해 본 바 입/출국 수속시에 어차피 케이스에서 꺼내야 해서 편하게 넣고 뺄 수 있는 슬리브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거기에 탑승권, 그리고 면세점에서 사용할 신용 카드를 수납할 수 있는 주머니를 다는 것이 디자인의 틀이었습니다. 덧붙이는 포켓은 두께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멍을 뚫어 카드를 끼우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어언 4개월차고, 가방까지 한 번 만들어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