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스스로에게 주는 생일 선물로 구입한 볼펜입니다. 평소 수첩과 펜에 관심이 많아서 '안 사고는 못배길 것들'은 하나씩 구매하고 있는데 이건 보는 순간 저를 위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폴 스미스와 까렌 다쉬가 협업해 만든 볼펜입니다. 까렌 다쉬와 폴 스미스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번 제품이 세 번째로 알고 있는데 그간 잘 참다가 이번엔 결국 참지 못했습니다. 흠모하던 저 스트라이프가 볼펜에 적용된 것을 보고 나서요. 지난 콜라보는 여러 가지의 컬러로 된 펜 중 하나를 구매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엔 스트라이프가 적용된 볼펜에 케이스만 원하는 것으로 골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펜을 고르는 고민 대신 케이스를 고르는 즐거움을 넣었죠. 사실 이 케이스를 필통으로 휴대..
선물은 좋은 겁니다,아 정말 좋은 거예요 주는 것도, 받는 것도 모두 좋은 일입니다. 아울러 '선물'이란 단어 역시 마음을 설레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일본 현지에서 제 생각이 났다는 짝꿍이 건넨 선물에 심장은 두근거리는 정도가 아니라 쿵 하고 내려 앉더군요.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선물 봉투입니다. 아마도 제 블로그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 '라이카'가 더 많던가요?상식을 깨는 색 조합과 특유의 위트로 폴 스미스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물론 저와 가장 가까운 짝꿍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죠.그래서 백화점에서 이 이름을 보는 순간 저를 떠올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물용으로 곱게 포장된 상자. 저 스트라이프를 참 좋아합니다. 조심스레 리본을 풀고 상자를 여니, 매력적인..
특유의 세련미, 폴 스미스 Navy And Lavender Bold Stripe 니트 넥타이
2016. 1. 10.
유난히 이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면세점 사이트 검색창에 이 할아버지 이름을 입력하곤 합니다.책상 위를 보니 크고 작은 아이템들이 꽤 있습니다. 지갑부터 노트북 케이스, 노트와 향수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 모습을 눈여겨 본 짝꿍이 놀라운 새해 선물을 건넸습니다. 이보게, 참으로 고맙소. 폴 스미스의 니트 넥타이입니다. 사실 넥타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자주 맬 일이 없는데 그래서 더 유용하고 감동적인 선물입니다. 사실 이런 자주 하지 않는 아이템은 제가 잘 사지 않게 되잖아요.일반 실크 넥타이보다 조금 더 캐주얼하고 편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니트 짜임의 실크 넥타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타이보다 조금 더 젊은 느낌을 줘서 더 좋아합니다. 가지고 있는 넥타이도 니트 넥타이가 훨씬 많습니다...
폴 스미스 시그니쳐 스트라이프 스카프 (Signature Stripe Puppytooth Print Scarf)
2015. 3. 18.
하나뿐인 여동생의 신혼여행 선물로 부탁(?)한 폴 스미스의 봄, 가을용 스카프가 왔습니다. 한참을 고르다가 결국 한 번도 관심 갖지 않았던 스카프를 갖게 되었네요. 왠지 좀 남성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에 스카프를 해 볼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요즘 들어 멋져 보여서 말입니다 :)동생, 고맙다! 검정색 상자는 멋들어져 보이지만, 사실 사피아노 패턴만 흉내낸 종이 상자입니다. 하지만 '천 쪼가리' 포장 치고는 나름 신경 쓴 느낌을 받으며- 이 스카프의 이름은 Signature Stripe Puppytooth Print Scarf로 폴 스미스의 장징인 멀티 스트라이프 패턴에 하운드투스와 비슷한 특유의 짜임을 접목한 것이 특징으입니다. 다소 화려한 본래의 멀티 스트라이프보다 한 톤 낮..
2년 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인 라이카 X2 폴 스미스 에디션의 발매 소식은 저를 극도로 흥분시켰습니다만( http://mistyfriday.tistory.com/1340 ) M 시리즈 업그레이드에 밀려 아쉬움으로만 남았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로 이 매혹적인 카메라를 뒤늦게나마 손에 얻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카메라라면 기능을 떠나서 그 가치만으로도 아주 오랫동안 곁에 둘 수 있겠다.'라는 고민이 2년여만에 현실이 되었네요. 영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이자 위트 있는 클래식의 대명사인 폴 스미스와세계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 중 하나인 라이카의 협업은 정말 흥미롭지 않을 수 없습니다. 라이카의 수 많은 한정판 중 제 눈에 들어온 유일한 한정판이기도 했죠. 물론 이 콜라보가 M ..
개인 작업이 부쩍 늘고 이를 위해 카페를 찾는 시간도 부쩍 늘어난 요즘은 거의 매일 랩탑을 가방에, 혹은 파우치에 넣어 챙기게 됩니다. 현재 사용 중인 맥북 프로 레티나 모델이 기존 맥북 프로 모델보다는 두께가 무게가 적어 휴대가 유리하지만, 그래도 2kg 가까이 되는 기계 덩어리를 매일 들고 다니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아 이래서 폼이 안나도 백팩을 매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에 백팩은 이만저만 부담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효과적으로 랩탑을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를 찾았고, 많은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역시나 '한 방에 가자!'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이 폴스미스의 레인카 랩탑 파우치입니다. 이번 시즌 모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
겨울을 위한 머플러를 구입했습니다. 추위를 정말 안타는 체질이었는데,나이가 들면서 요새는 추운 게 싫어지더라구요. 평소 액세서리에는 신경을 잘 쓰지 않았는데,게다가 장갑이나 머플러 등 겨울 액세서리는 관심이 없었는데이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고 싶어서 머플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폴 스미스의 스트라이프 머플러입니다. 폴스미스 특유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제작된 머플러로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흔히 알려진 폴스미스의 스트라이프 패턴보다 톤다운된 색상으로 많이 튀지 않아 코디하기가 수월해보입니다. 폴스미스 제품을 보면 다양한 색상이 자칫 촌스러워보일 수 있는 우려를 위트있게 풀어내는 것이 장점이죠.줄무늬 머플러 역시 제품을 직접 보기 전에는 걱정했었습니다만,톤다운된 색상과 질감 덕분에 생각보..
매년 무언가에 홀린듯 구매했던 스타벅스 다이어리 대신 올해는 수첩을 구입했습니다. 날짜마다 빈 칸을 의미 없는 내용까지 써가며 채우기보단 정말 쓰고 싶은 말들로 그 때 그 때 채우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우리의 말들이라는 게, 생각들이라는 게 어제는 할 말이 없다가도 오늘은 넘치기도 하니까요. 그러던 중에 본 것이 바로 폴 스미스의 2013 FW 시즌 노트입니다. 다른 브랜드에 비해 폴 스미스는 액세서리류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죠.지갑, 가방 등 기본적인 액세서리 외에도 손수건과 노트, 연필, 휴대폰 케이스에 생수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이 노트 역시 세가지 사이즈로 출시되었고, 저는 그 중에 중간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폴 스미스를 상징하는 레인카가 프린팅된 하드커버 형태의 노트입니다.레인 스트라..
Paul smith 의 2011 S/S 시즌 악세서리 제품으로 특유의 위트있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머니클립 지갑입니다. 기존의 스트라이프보다 한단계 톤 다운 된 빈티지한 색감이 색다른 느낌이네요. ^^ 화려한 폴스미스의 스트라이프가 조금 부담스러우셨던 남성분들께 좋은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