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잎 가득한 가을길을 걷고 싶을 땐 위례성길로 가자.
2011. 10. 24.
# 0 2011. 10 위례성길, 서울 가을빛이 가장 먼저 물드는 황금색 길을 걸으며 가을이면 꼭 걷고 싶은 낙엽길, 그 길에 황금빛 은행잎이 가득하다면 더욱 좋겠죠? 서울의 여러 가을 풍경 중 가을의 황금길을 걸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잠심 올림픽 공원 옆의 '위례성길' 길고 넓은 산책로에 곧게 뻗은 은행나무들이 가을이면 황금색 낙엽비를 내려줘 환상적인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조금 이른 가을날에 미리 다녀와봤어요. 몽촌토성역에서 내려서 쭉 뻗은 길을 걷다보면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 가을 정취를 사진으로 담는 분들과 데이트 하는 연인까지. 여느 계절보다 가을에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길 양쪽으로 가지런히 자란 은행나무가 가을바람에 흔틀리며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