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부르는 딸기 디저트 박스 - 서울숲 카페 eert(이이알티)
2021. 3. 26.
봄이면 이곳저곳에서 딸기 디저트 축제가 열립니다. 개인적으로 딸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가 본 적은 없지만 찾아 가는 분들의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 다양한 종류, 화려한 색의 딸기 디저트를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것 같아요. 예전에 서울숲 근처 갈 곳을 찾다가 독특한 디저트를 파는 곳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날은 시간이 늦어 못 갔지만 몇 달 후 근처에 갔을 때 문득 이곳이 생각나 찾아가게 됐습니다. 그땐 꽤나 인기 있던 곳이었는데 이날은 평일 오후라 한산했어요. 평일에 노는 맛이 이런 거겠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나무 상자에 3층으로 담겨 나오는 디저트 박스입니다. 구성이 계절마다 제철 과일들로 바뀐다는데 이날은 봄을 맞아 딸기로 구성이 됐어요. 그래, 이렇게라도 딸기 트렌드에 발 한 번 담가보..